혹시 혼자 집꾸미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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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빌라에 혼자 33살 독거 남입니다.
살다보니 집이 칙칙해서 집꾸미기를 좀 하려고 하는데.
가구나 집기가 많지는 않지만 자리를 잡고있고 하다보니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떤식으로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의욕은 앞서는데 정작 몸은 움직여 지지 않는 그런 애매한 상태 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큰 틀은 벽지랑 등이 칙칙한 느낌이 많아서 도배보다는 페인트로 칠을 한 후 등을 밝은것으로 바꿔도
한참 깨끗해 보일거라 생각되는데..해본적이 없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못잡겠네여..
혹시 집내부를 페인트칠 해 보신 분 계실까요? 계시면 조언 구걸을 좀ㅋ
그리고 집 꾸미기 이쁘게 하신분계시면 마찬가지로 조언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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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건
SueY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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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혼자 살때는 이래저래 많이 꾸몄는데.. 이제는 그냥 저냥 대충 막 살게 되더라구요 ㅠㅠ.....
페인트칠 혼자 하시면.. 하다 지쳐서 내팽개치실꺼예요.ㅎㅎ |
의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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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는건 아니지만 소소한 목공이나 인테리어 팁은
철천지 나 손잡이 문고리등등 홈피를 한번 들러보세요. |
그랑엑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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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론의새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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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거친느낌나는게 있을겁니다...반듯하게 칠하는게 아니라. 덕지덕지 붙이듯이 칠하는느낌...
그거 좋습니다...단 냄새는 좀 빼야하구요^^ 칠전에 등이나 스위치 콘센트류는 탈거나 비닐로 밀봉하신뒤 작업마치고 원상복귀... 그리고 좀큰전기가게 가면 엘이디실내등 있는지 함보셔요..화장실용은 확실히 있는걸 아는데 방에서 사용하는건 아직몰겠네요... 장점이 5년은 전구갈 필요가 없다... 단점은 교체시 통으로 한다...ㅋ 하지만 별로 안비싸서 전구값 뽑더군요.. 밝기도 상당하구요..(와트수는 굉장히 낮은데 밝더군요) 아무쪼록 잘꾸미세요^^ |
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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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살림 반정도 버리셔야 환골탈퇴가능...ㅡㅡ |
고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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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eYaㅋㅋㅋ중도에 포기하면 지금보다 더 난장판 되는건가요!?ㅋ |
고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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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문짝도 칠하고 문손잡이 파손된것도 있어서 교체하려고 했었는데 홈피 한번 둘러봐야겠네요~ |
고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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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엑쥐오호~향기나는 페인트 좋은 아이디어내요 감사합니다 |
고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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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etz안그래도 저번 주에 반정도 버려서 지금정도 되었는데 나머지 반 버리면 빈집만 남아요...ㅠㅠ
살림살이도 얼마 없답니다..한가지 알려드리면 밥솥도 없어욬ㅋ |
고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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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론의새벽그 거친 느낌나는건 페인트가 아니라 스타코시공법 말씀하시는건가요?
안그래도 그 방법도 생각해보긴 했었어요~ㅋ 엘이디 실내등 정보는 감사드립니다. |
마길도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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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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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정답은.. 다버리셔야 가능합니다.
집청소할때마다 느끼는겁니다. ㅋㅋㅋ 버리세요. 미련없이~ |
용가리의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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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도배나 페인트칠 같은거 안해보셨으면 시간도 많이걸리고 힘드실꺼에요. 거기에 혼자서하실거라면 더더욱.
너무 욕심내지마시고 거실이나 방벽면 가장큰 한쪽면만 바꾸셔도 방분위기가 확살꺼에요. 그것도 힘들다하시면 포인트벽지나 필름으로 일정 간격주고 세로로두세줄만 줘도 분위기 확 바뀔꺼에요 물론 뒤쪽 벽지와 조화는 되야겠죠. 혹시라도 예전벽지가 엠보싱처럼 울긋불긋 모양이되있는거면 깔끔한 수성페인트로 한번만 칠해주면 완전 새로운 느낌의 벽지같이 예뻐요. 도배는꼭 초배지는 붙이세요 합지는 풀이 마르고나면 벽면의 윤각이 나타나거든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우선 가구들을 다들어내고 청소를한다음 제 배치하시는게 가장 저렴한 방법이죠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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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음 천안에서 컨테이너 하나 만들어서 사무실 꾸밀때
샌드위치판넬에 벽지를 안붙이고 페인트를 칠했는데 그게 까칠까칠효과가 나는거라고 쥔장설명이 있어서 그거사다가 했거든요... 공법은 몰라요..ㅋ 대충 막발라줬어요.. 티도안나고 해서요^^ |
훌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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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페인트로 온 집을 흰색으로 다 발라보세요.
그리고 나서 다시 생각하시면 생각이 바뀔겁니다. 버릴 가구도 새로 보일거예요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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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etz이건 웃음뿜입니다..ㅋ 공허감^^ |
kote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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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론의새벽집은 그냥 누워있을공간 있으면 되요...
쥐만 안나오면....@.@ |
채기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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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인테리어를 좀 한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안하는게 좋습니다. 시간을 들일수록, 돈을 들일수록 좋은 작품이 나옵니다. 그냥 도배만 전문가한테 맡기고(잘못 해서 여름이나 겨울에 습기차면 곰팡이 작렬합니다), 청소만 깨끗이 하고, 정 포인트를 주고 싶으면 간단한 DIY선반이나, 띠벽지, 액자, 커튼(블라인드/ 버티컬), 조명으로 커버하고 가구를 일관되도록 꾸미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
xxrox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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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숨어있는 묵은때들만 벗겨내도 다르게 느껴지실거에요! ㅎㅎㅎ |
플랑크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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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말고 당신을 이쁘게 해드리겠습니다 ㅎ |
천상의풍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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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바르는 벽지를 다 바르고 인테리어 벽돌 사다가 거실장쪽을 간단히 해도 이쁩니다.
그리고 데코 타일로 군데 군데 포인트만 줘도 괜찮습니다. 사다리형 선반을 사다가 화분을 창가 놓고.. 책꽃이는 등등... 제가 좀 하고 이사와버렸는 청소나 정리를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
고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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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길도씨블로그 글 정독했습니다요!! 와~~~~~~~~~~~~라는 긴 탄성이 절로 나올수 밖에 없게 꾸미셨네요..
정말 멋지십니다..감히 도전할 수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