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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던 부산1박2일이야기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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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오크스템버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2.148) 작성일 님이 2021년 04월 09일 03시 24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모바일 1,310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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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메종마르지엘라님을 위한 글이기도 하지만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여행을 못가시는 분들에게도 

대리만족(?)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기고 했고 

부산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글이라고 

생각도 되어 이렇게 개제하기를 마음 먹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와 벚꽃이 만개할때 

다녀왔던 거라 현 시점으로부터 2주전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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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가게 된 동기는 제가 살고있는 대구랑 멀지 않은 곳에 있었고, 

여자친구도 바다가 보고싶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저의 여행기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시작하겠습니다.





1. 원가회관 롯데사직점


저는 부산에 제일 처음 도착하여 닭 한마리국수를 먹었습니다. 


​여행의 기본은 원기회복(지극히 개인적인....),힐링,추억을 생각하면서 가기 마련인데 

처음에는 원기회복이 목적이여서 

부산에 도착한 점심에 바로 닭한마리국수를 먹었습니다.


닭 한마리국수는 순한맛, 얼큰한맛, 매운맛 이렇게 세가지가 있고,

닭 한마리국밥도 같은 가격에 먹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 대식가인 저는 닭 한마리국수만 먹었는데 양이 안차서 여자친구꺼를 뺏어먹었죠......ㅎㅎ


그리고 원가회관은 여기가 아니더라도 다른 체인점이 있기에

편하신 곳으로 방문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뜨끈한 국물을 먹으니깐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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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저는 순한맛, 여자친구는 얼큰한 맛을 먹었습니다.)


제가 갔던곳은 주차장이 없어서 주차하는게 힘들었습니다.

혹시나 원가회관 가시게 된다면 주차장이 있는 지점에 가셔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청사포 해수욕장



​제가 생각했을때는 부산하면 생각나는 바다가 해운대랑 광안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청사포해수욕장 몇번이고 가도 안질릴것 같았습니다.


이유는 제가 갔던 날에는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바다색깔이 에메랄드 빛이고,


다릿돌 전망대라는 곳이 있는데 

이 전망대를 걸어가다 보면 아래가 뚫려있습니다.


저는 쫄보인데 여자친구는 뛰어다니더라구요.....ㅠㅠㅠㅠ

혹시나 저같은 상황이 일어나시지 않으시길 빕니다ㅠㅠㅠㅠ


그리고 기차를 태워주는?것도 있는데 기차타는 돈으로

맛있는 거 먹는게 좋을 것 같아서 안타고 기찻길 옆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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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낚시하고 싶더라구요......ㅠㅠㅠㅠ




3. 동백섬(한바퀴 순환)



​부산을 많이 가보았지만 동백섬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기회에 가보게 되었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동백섬에 동백꽃이 더러 피어있었는데 걷기 좋은 코스랄까요??

 마냥 한바퀴 걷기에는 좋아서 날도 좋고 볕도 좋아서 한바퀴만 걷다가 왔습니다.


여행하시는 분들 뿐만이 아니라 여기는 로컬산책맛집인 것 같았습니다.

동백섬주변에 사는 강아지들 다 만나고 온 기분이였습니다.



4. 더베이 707



여기는 낮에도 맥주한잔씩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저도 먹고는 싶었지만 운전해야되서 아쉬움을 뒤로 한채 

바라만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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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느낌이였습니다.




4. 랑데쟈뷰 해운대점(카페)


​여기는 사진을 찍으려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딱 시그니쳐로 사진을 찍는 곳이 2개의 층에 마련이 되어있고,


제일 위에는 루프탑이여서 탁트인 바다를 보면서

음료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카페에 화장실이 좋았어요!!)


이곳에서는 오로라에이드패션후르츠주스를 먹었는데

오로라에이드는 잽쥬스 알로에베라 맛이였고,

패션후르츠는 희한한 맛이더라구요

백향과라니깐 아마도 마르키사인가요....??제가 안먹어봐가지구


사진찍고 한두시간 이야기 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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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패션후르츠주스(가성비가 좋았습니다)

오른쪽이 오로라에이드 입니다.



그러고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돗자리 깔고 잠깐 앉아서 일몰보고 

서면쪽으로 출발했습니다.




5. 부평깡통야시장


 

 ​본격적으로 저희는 먹기 시작했던 곳이 여기입니다.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씨앗호떡,야채삼겹말이,돼지갈비치킨,찰판아이스크림,랍스터구이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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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숙소에 가서 더베이에서 못먹었던 맥주를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6. 칸다소바


이게 유명하다 유명하다 그랬는데 저는 이런 음식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신기한 음식이구나 했는데 먹어보니 제가 처음 먹어본 느낌의 맛이였는데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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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확실한 음식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중독성이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마무리 하고 저는 다시 대구로 올라왔습니다.


아!! 올라오기전에 광안리에 들러서 별침대​라는 카페에서

누워서 이야기도 하고 그러다가 왔습니다.

(오해하실분이 계실것 같아....여기는 누울수 있는 카페입니다)




적다보니 이렇게 길어지더라구요

다른분들에게도 좋은 정보로 공유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이 글을 올리게 되었고,

마침 메종님께서 부산을 가신다고 했는데 

간단하게 어디어디 좋다라고 적는 것 보다 사진을 보여드리면서 

이야기 해드리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작성해보게 되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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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크오크스템버젼님의 댓글

크오크스템버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2.99)
회원아이콘 @입문기기뭐사요저도 이 글을 적으면서ㅎㅎ엄청나게 배가 고팠지만 아침에 못일어말까봐 그냥ㅎㅎㅎㅎ접고 이제ㅜ잘려구합니다

천주황님의 댓글

천주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96)
회원아이콘 여행을 안가봐서.. 여행 자체에 대해서 그리고 최근 주변에서들 많이 가는 국내여행에 대해 궁금증이 있었는데 어떤 느낌인지 알아갑니다... ^^

로쑤킹님의 댓글

로쑤킹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32.254)
회원아이콘 원가회관 맛나지예~ 저도 가끔씩 가족끼리 먹으러 가는데 국물이 참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카페는 송정해수욕장에서 기장쪽으로 바다 따라서 예쁜 카페들이 엄청 많아요. 특히 기장쪽이 제일 경치가 예쁩니다.
참고로, 청사포는 해수욕장은 아니고 조그마한 고깃배들이 드나드는 조그마한 정박지, 항구랍니다.
이상 44년째 부산토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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