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실 리빌드용솜을 많이 접해본 건 아니지만...

매번 이니스프리 오가닉 솜 산다는 걸 까먹어서 여친님한테 솜 종류별로 한 네가지 정도 조공 받아서

사용했는데.. 생긴건 엄청 하얗고 예쁘장하게 생기고 화장할 때 쓰기는 참 좋게(?) 생겼는데

리빌드 할 때마다 엄청난 잡맛 화학맛 기타 등등 .. 베이핑을 못 할 정도로 역하더라구요

심지어 리모2 맛도 잘 뽑아내는데... 솜맛도 잘뽑아냄 -_-..

헛구역질을 하며 몇 카토를 버렸네요. 결국 리모2 박스에 번들로 있는 솜으로 쓰다가.. 아까 이니스프리가 보이길래 홀린듯 끌려가서

여친님꺼랑 제꺼 해서 두통 사서 방금 리빌드 해서 먹어봤는데 잡맛이 없네요. 사실 이것도 몇 종류 써보지도 않았을 뿐더러,

그 좋다는 베이컨, 코겐도를 안써봐서 감히 확답은 못드리겠으나 가성비는 확실히 좋네요.. 여타 화학맛(?) 화장솜에 비해서는요

3,000원밖에 안하니 부담도 별로 안되고... 다음 번에 케벺에서 이것 저것 주문할 때 베이컨도 한 번 써보려구요 맛표현이 좀 연하단 단점이 있다는데..

이게 오히려 지이이인하게 뽑아주는 리모2와 궁합이 잘 맞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