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담)문득 떠오른 성향에 관해...여러분은?
본문
문득 떠올라 끄적여봅니다.
뭔가를 시작함에 있어서, 혹은 알아가는 과정에 있어서 성향차가 궁금해졌습니다.
예를들어,
저는 알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관련 기초 지식을 습득 후 일단 적용합니다.
쉽게 말해 저지르고 보는, 행동력이 좀 더 앞서는 타입입니다.
어떤 것을 습득함에 있어서 가장 좋은 것은 경험이라 여기고 행동 후 반성, 다시 행동...이렇게 피드백을 계속해서 받아가는 것을 선호하죠.
지식 또한 마찬가지로...이런 내용을 기반으로 이렇게 생각하는데? 라면서 토론의 장을 열어버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가 맞으면 검증이 된 것이고 틀렸으면 수정하자는 생각으로요.
이런 저와는 반대로,
사전에 완벽에 가깝게 지식 습득, 연습을 하여 스스로 만족할 수준이 되지 않으면 실전으로 나가지 않는 완벽주의? 적인 성향을 가진 분들이 있습니다.
적당하면 신중함을, 과하면 행동력 없고 우유부단하다고 여겨질 수 있는 성향이죠.
이런분들과 있으면 편한점은...특히, 어디 맛집이나 여행 찾아다닐 때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무슨 현지인인 마냥 거침이 없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이번에는 여기로, 다음은 저기로...하면서 가이드가 되어주는 분입니다.
어느쪽이든 장단점이 있죠.
전자의 경우는 습득이 빠른 대신 언제나 실전을 통해 깨질 각오를 해야하고,
후자의 경우는 안전한 대신 변수 발생 시 통제력을 잃어 우왕좌왕 할 수 있고...
전자에 해당하는 저는 항상 깨질 각오를 하고 살아갑니다. 그 편이 더 재밌고, 빠르다고 여기니까요.
여러분은 어떤 성향에 가까운가요?
다이나믹? 평온?
새벽에 맥주 홀짝이며 멍하니 있다 끄적여보는 뻘글이었습니다ㅋㅋ
댓글 36건
uhs159님의 댓글

|
두려움이 항상 있어서 뭐든지 적당히만 하고 발빼려고 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ㅠ |
이공팔님의 댓글

|
저는 전자인듯하네요 전담으로만 예시를 들어봐도 입문기기도 남들과 다르게 가보고싶다!하여서 브미부터 시작했습니다ㅋㅋㅋㅋ돈도 많이 깨지고 사기도 당해봤습니다 하지만 3개월만에 멕모드까지 만지게됬네요 습득은 참 빨리되는거같습니다ㅎㅎ |
동전탑님의 댓글

|
전 너무너무 투머치 다이나믹같습니다. 지금 제작중인 우드기도 몇번째 부딪혀서 수정, 수정, 또 수정중인지 기억도 안나네요....ㅎ 은도금 해주신것 오늘 정말 간단하게라도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
나쁜괭이님의 댓글

|
딱히 따진다면 두번째유형이긴 하나 깊이는 얕고 귀찮으면 안합니다..ㅎㅎ 그래서 뭔가 시작할때 늦어요.. 알아는 보고 시작하고 싶은데 너무 귀찮은거죠..ㅋㅋ 리빌드 안하는 이유의 한가지이기도 합니다. |
박카스님의 댓글

|
저같은경우는 후자네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어떤 물건이나 구매하거나 행동에 옴기기전에 항상 그것에대한 모든것들을 다 알아봅니다 어찌보면 참 피곤한 행동이겠죠? 하지만 거기에따른 실패나 실망감은 거의없었어요~ 이미 단점이든 장점이든 다방면에서 예측했기때문입니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는 타입이라^^ |
분별하는탐님의 댓글

|
@uhs159장단이 있는거죠.
대신 리스크를 짊어질 필요가 없으니까요^^ |
분별하는탐님의 댓글

|
@이공팔워...브미부터 입문...ㄷㄷ
전 빈치x로 입문입니다ㅎ 금연이라는 목적을 최우선으로 시작한지라...대신 액상전담 시작 약 2주만에 연초 끊었네요. 만세~ㅋㅋ |
분별하는탐님의 댓글

|
@동전탑우드는...만드는 것도 그런데...후처리가 진정한 시작인것 같더군요...
후처리 많은게 제일 귀찮...ㅎㅎ 후기는 너무 부담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조건부 나눔으로 명시한 것도 아니니, 하셔도 좋고 안 하셔도 그만입니다~^^ |
분별하는탐님의 댓글

|
@나쁜괭이프사와 일치 그 자체네요ㅋㅋ
그렇죠...애초에 제대로 안하는 유형도 있는건데...너무 이분법적인 질문이었나봅니다ㅋㅋㅋㅋㅋ |
분별하는탐님의 댓글

|
@박카스단점 줄이려고 왠만하면 사전준비를 하긴하는데...제 성질 못이겨 결국에는 지르고 봅니다ㅋㅋ
저자신은 액상 전담 입문을 빈치x로 시작했다 여기고 있긴한데...엄밀히 말하면 쥴로 시작한거죠. ...대실망...ㅠㅠ 그 뒤 교훈삼아 각잡고 들어왔네요ㅎㅎ 사실, 처음을 제외하고 반복속에서는 양쪽 차이가 무의미해지긴 하네요:) |
쑤카님의 댓글

|
|
엘레프슨님의 댓글

|
양자가 모두 충족된다면..
그..그런사람은 없겠죠? |
분별하는탐님의 댓글

|
@쑤카제대로 꽂힌 것이 아니면 계속 얇게 파고들 수 밖 없는 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얇게 파고들다 맘에 드는 것이 있으면 깊게 파고들고... 그 반복...ㅎㅎ |
분별하는탐님의 댓글

|
@엘레프슨완벽히 균형을 맞춘 사람이 있다면...
없다...라고 하고 싶지만, 어딘가에는 있겠죠? ㅋㅋ |
엘레프슨님의 댓글

|
@분별하는탐그런사람이 바로~~!
아.. 아닙니다..-_-;; |
분별하는탐님의 댓글

|
@엘레프슨네에~? 뭐라고요~?
요즘 귀가 어둡네요. 다시 한 번 말해주시겠어용~??? ㅋㅋㅋㅋㅋ |
엘레프슨님의 댓글

|
@분별하는탐아닙니다 아닙니다~
못들으신걸로 하십시다 ㅋㅋ |
분별하는탐님의 댓글

|
@엘레프슨네. 이번은 눈감아 드리지요(엄근진)ㅋㅋㅋㅋㅋ |
일루왕너이새킹님의 댓글

|
전 한번 시작하면 앞뒤안가리고 밑도끝도없이 파는 성향이라...
데쟈뷰d7으로 입문하고 그담날rda입문...그담날 퍼지 트럭널로 멕 입문... 쭉 멕만 쓰네요... |
분별하는탐님의 댓글

|
@일루왕너이새킹아니...멕 장인님...여기서 뭐하십니까~ㅎㅎ
전 전자담배에서는 이 장르 자체가 취향이라 세부 분야는 좀 넓게 건드리고 있네요^^ 현재는 도금, 다음으로 우드나 가죽도 건드리고 싶은데...그 전에 코일 빌드용 전문 공구도 셋팅하고 싶고... 레시피도 개발 완료해야하고...할게 많네요. Vaping World에서는 잡탕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내가페페다님의 댓글

|
전 지금은 반반입니다~~~ |
분별하는탐님의 댓글

|
@내가페페다반반치킨이 최고죠?! 치킨 땡긴다...ㅋㅋㅋㅋㅋ |
내가페페다님의 댓글

|
@분별하는탐어릴땐 주먹이 먼저~~~
나이먹을수록 주디가 먼저~~~~ ㅎㅎㅎ~~~!!! |
분별하는탐님의 댓글

|
@내가페페다입으로 시작해서 입으로 끝내는 것이 현명한거죠ㅎㅎ
특히 저는...주먹 쓰면 가중처벌이...ㄷㄷ 아까운 단증 날아갑니다~(태권도 5단...그 고생이...ㅠㅠ) |
주드님의 댓글

|
오늘은 흥미진진한 소재의 설문조사(?)로 돌아오셨군욧:D 이상하게 전 어렸을땐 생각이 없고 충동적이었어서 그런지 행동부터.. 일단 저지르고보는 하고싶은건 그냥 뒷일생각안하구 해보는, 다이나믹 성향에 가까웠는데...(20대 중반까지!!!) —> By,, 많은 경험을 하고 데이고 그게 축적되다보니,, 겁이 많아져서인지 잃고싶지 않은게 생겨서인지 그 뒤론 평온스타일로 바뀌게 된것 같습니당ㅠ0 ㅠ 물론 외부적 상황도 어느정도는 존재했겠지만.. 가장 크게 작용했던게 그 시기에 한 사람을 만나고나서부터였다랄까요 아하하핳x) 그 이상은 TMI니 패쓰하겠슴돠!!! ㅋㅋㅋㅋㅋ 성격은 변하지않지만 행동이나 성향은 노력으로라도 바뀔수 있는것 아니겠사와요..? (헤헤;ㅅ;) 그래서 지금은 오히려 평온쪽에 훨씬 가까운것 같습니다(._ .)/ (흥미있는 마음에가는거에 한정!!) 사소한거로는 맛집같은거나 재밌을만한거 다 찾아서 코스를 짜보고, 선물로 뭐가좋을까 몇날몇일 고민하고 이걸받으면 기뻐할지 미리 평소에 눈여겨보고 있을거같은거 없을거같은거 다 따져보고... 이젠 행동에 옮기기전에 미리 꼼꼼하게 찾아보는 살짝 피곤할만한 성향이 되부렀네요ㅠㅠㅠㅠ 딱 탐쌤 말씀대루!!! 계획이 틀어지면 상당히 당황해하고 기분이 다운되더라구요.. 그럴땐 갈팡질팡하기도 하구-. -* p.s) 읭(?) 살짝 상대방에게 치우쳐진 평온같아서 호구가 된것같아보이는뒈,, 어차피 뭐.. 솔로만세^_/^; 아니겠슴까!!ㅋㅋㅋㅋㅋㅋㅋ 꺄항~ 막 잠에서깨서 비몽사몽하긴했지만... 어찌됐건!!! 이런 흥미진진한 탐쌤’s survey 재밌습니다 재밌습니다아악+0+/ |
내가페페다님의 댓글

|
@분별하는탐폭력은 나빠요~~~!!! |
분별하는탐님의 댓글

|
@주드솔로 천국 커플 지옥~!
랄까, 애초에 독신주의에 가까운, 성격은 육식에 삶은 초식남입니다ㅋㅋ 딱히 트라우마라고 할 만한 것은 없으나, 훨씬 재밌는게 많고 그런 것에 집중하려면 최대한 가벼워야 한다는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죠^^ 평온은...집중에서 나온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일단 지르고, 거기서 나오는 각종 변수에 대응하다 보면 힘들다 뭐다 할 겨를이 없네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 문득 정신을 차리면 문제 해결...그 반복이 좋습니다:) |
나안님의 댓글

|
저도 일단 일을 벌려 놓고 수습하는 편이에요 ㅎㅎ
뒷 처리를 하면서 그 일에 대해 원리적인 부분이라던지 이런 상황에선 이런 대처를 하는 방법을 배운다던지 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뿜이 오면 질러버리는 습관은 안고쳐지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분별하는탐님의 댓글

|
@나안뿜은 어쩔수 없죠! 고배늦!
질러놓고 왜 이렇게 됐지...???하면서 자책하며 반성 후 다시 질러버리는 개미지옥! ㅋㅋㅋㅋㅋ |
천주황님의 댓글

![]() |
200퍼 후자입니다 그러나 20중반 넘고보니 너무 신중하고 너무 우유부단한거 같아요 완벽한건 있을 수 없고요 완벽치 않으면 안될거란 생각이 행동을 말아먹었던거 같네요 ㅋㅋ |
분별하는탐님의 댓글

|
@천주황일단 질렀는데 감당 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기면 아, 이건...
이런 경우가 있는 것이 저입니다. 그래서 절충점으로 하는 것이, 평소에는 준비 왕창, 최종 국면에서는 직감에 따릅니다. 이렇게 하면 그래도 질렀을 때 어느 정도 대비가 되어있어서 감당하기 힘들었을 것도 감당할 수 있게 되네요. 뭐든 적당히, 균형잡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ㅎㅎ |
Putin님의 댓글

|
저는 사전에 정보는 찾아보지만 직접 써보고 경험해보는것을 더 선호합니다. 찾아보는 정보라는게 신뢰도가 높은것도 있지만 가짜정보나 과장된 정보들도 많아서 경험해보고 이게 나한테 맞는거구나 아니구나 하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
천주황님의 댓글

![]() |
@분별하는탐마자여 밸런스 ㅋㅋ 일단 저는 벗어나고 싶네요 전자는 행동의 계기가 매번 갱신되고 명확한데 후자는 먼 산만 바라보는 듯 한 ㅠㅠ |
분별하는탐님의 댓글

|
@Putin머릿속으로 그린 예측과 실제의 차이를 비교하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구조를 파악하고, 이건 이럴것이다~라고 예상한 후, 실제 사용에서 어떤 점은 예상대로, 어떤점은 예상 밖...흠...대안으로는 이렇게? 하면서 말이죠ㅎㅎ |
동전탑님의 댓글

|
@분별하는탐그래서 하나는 그냥 슬리브로 만들고 지금 식용유 먹여놨습니다ㅋㅋㅋㅋ 다른건 스테인이랑 바니쉬정도만 하려구요..ㅠㅠ |
Putin님의 댓글

|
@분별하는탐확인을 해보는거와 리뷰만 보는것은 꽤 차이가 있었습니다. :) 이 사람은 이걸 이렇게 표현하는구나 하는 소소한 재미도 있고, 이 사람은 완전 광고성 글을 쓰는구나, 이 사람은 아예 써본적 없이 업체에서 주는 글로만 리뷰를 썼구나 하는 확인도 가능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