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에 적응하면서 모드기까지 사게 되고

연초 피는 사람에게 나는 냄세도 느껴지고 하면서 연초를 멀리했는데..

오늘 연초를 사버렸습니다.

섭탱 미니가 완전 박살이 났거든요 ㅡ.ㅜ

이전에 사용 2주만에 경통 여는데 하부 파츠가 분해되서 에어홀 조절부가 고정이 안된다고 글을 썼었는데요

판매자님 AS로 20%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신품을 하나 더 샀었는데요. 

새로 사논 녀석 세척해야지 하곤 싹 다 분해해놓곤 신경 못쓰고 그냥 보관만 하고 있었는데

오늘 기존 고장난 제품 경통을 다시 열려고 하니 또 하부파츠와 일체형이 되서 경통은 안열리고 하부파츠만 다 분해되어 버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하...

몇 번을 열어봤지만 안되서 포기하고 버리기로 했습니다. 새로 온 녀석은 ego one 배터리 사서 외출용으로 쓸까 했는데 외출용 마련은 물건너 갔네요.

급하게 기존에 분해해 놨던 새 제품 세척은 해 놨는데.. 

4만원 가까이 주고 산 물건이 한달을 못버티고 완전 박살나는거 보니 열도 받고 니코틴은 땡기고.. 결국 연초를 사서 피웠네요.

근데 입도 텁텁하고 몸에 냄세도 나고..아.. 완전 별로네요.

섭탱미니.. 어찌저찌 두개째 쓰게 되었습니다만 참 실망이 크네요.

한달을 못버티고 여기저기 고장나고.. RBA도 리빌드 하려고 했는데 처음 리빌드 했을때 너무 새게 잠궜는지

RBA 통의 중간부분이 열리지가 않아서 급한대로 새거에서 들어있는 OCC코일 끼워서 썼는데 RBA 경통 다시 열 생각도 까마득하고..

새로 산 제품 개봉하지 말고 팔고 요즘 핫 한 리모2나 살껄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