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일어나서 참 왜 게시판을 들여다 봤는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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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잠에서 깨서 게시판을 보게 만들었는지.. ㅠ
케이스나 검색해야지 하다가 검색도 못하고... 쩝...
다른 글 댓글로 달았다가 그냥 글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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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고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동차쪽에서 15년 넘게 일을 해와서..
대충 사진만 봐도 어느정도 충격이겠거니 하는건 판단이 섭니다..
웃긴건... 정말...웃긴일입니다.. 내가 가해자가 되면.. 몸이많이 아파도 그냥 참는경우가 많고..
피해자가 되면.. 아주 미세한 목이 삐긋할정도의 사고도 꼭 입원해서 3주진단 받는경우가 허다합니다..
저또한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 하다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당시 제 아들도 돌이 안지난 상태였고... 집사람이 안고 있었는데 놓쳐서 바닥에 굴렀습니다...
얼굴에 살짝 긁힌곳 말고는 멀쩡했구요.. 그냥 간단하게 병원 진찰만 받고.. 괜찮다는 소리에
다른 날과 똑같은 일상생활 했지만요...^^
참 그당시 과속이 아니라.. 40킬로 미만에서(차량정체) 앞차를 추돌한거였는데..
앞차 범퍼 떨어지고(현대차량).. 제차는 당시 쌍용차량.^^ 범퍼에 기스만 났던 사고 였습니다...
그 앞차운전자 뒷목잡더니... 병원에서 눌러앉아 200만원에 합의봤다고 저한테 보험사에서 연락오더군요...
전.. 다른건 둘째치고...
정말 큰사고라면요.. 사진과 댓글올릴 여유도 없습니다..
직접 사고 나신분들.. 것도 첫번째 사고라면요...사고나고 보험사 출동해서 상황정리 다되고 나서도.. 2-3시간이 지나야 제정신 돌아오는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여기서 제정신이란것은 긴장상태 해제를 말하는것입니다..)
이분은 이미 사진과 댓글을 다시는 여유도 보여주셨습니다... (긴장상태 해제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10여일이 지났다고 했습니다...
분명한건 본인만이 알고 있을겁니다... 그럼 이러이러해서 언제쯤 처리가 된다는 글이라도 중간에 올렸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없었기에 현재 이런상태가 오지 않았나 싶구요...
참.. 요즘 차량들 사고나면 차량이 많이 찌그러집니다.. 가벼운 사고에도 그렇게 됩니다..
일부러 제작사에서 그리 만드는경우도 많습니다... 잘 찌그러지면 탑승자에게 충격이 그만큼 덜가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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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듀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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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기부금 보냈지만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음..
그냥 제 마음은 반반입니다. 혼란스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