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빌드 난이도는 뭐 어렵지 않습니다만...

핫스팟 잡느라 시간좀 오래걸리네요.

오래걸리는거를 난이도에 반영한다면 상입니다.

모나드가 정말 편한 물건이란걸 다시 깨닳았습니다.-_-

하다가 하도 핫스팟 잘 안잡혀서

모나드 웍인웍 하니 단번에 성공...

모나드로 뿜뿜좀 하다가 다시 마저 핫스팟 잡고

뿜뿜성공했네요.

한시간걸렸습니다.-_-

이게 구조상...

제 생각엔 액상 꽉체워서 넣어도 누수없을꺼 같은데...

에어홀 위까지 채우면 에어홀에서 눈물흘립니다.

근데 웃기는건 에어홀 아래까지만 채울경우

눕히고 흔들고 쇼를 해도 안샙니다.....-_-;;

뭐 원인을 추측하자면

1. 클론이라서

2. 메쉬가 빵빵하지 못해 누수발생할지도?(아마 이건 아닌듯 합니다. 웍인웍 메뉴얼대로 길이 딱딱 맞춰서 하니 꽉 끼게 되네요.)

3. 원래 그런거다(?)

여튼....액상확인창 체우고 약간 오바 할정도로만 주입하면 안샙니다.

소감은.

클론이라도 일단 빌드 성공만 하면(?) 생각보다 마감이 괜찮다.

(핫스팟 잡다가 싸구려라고 던져버릴 가능성도..)

이것도 모나드처럼 주머니에 넣고 다닐수 있겠다.

(누수 지금까진 없음!!)

리빌드시간 꽤 많이 걸린다.

(익숙해 지면 분명 빨라지겠지만 핫스팟 잡는게 분명히 좀 귀찮습니다..)

젤 작은 구멍 듀얼오픈일때 모나드와 동일하게 아주 빡빡하진 않다.

(원본은 오더시 탑캡에 에어홀 반쪽짜리가 있긴하던데..클론에서 그런걸 바랄순 없지요.)

공기압 조절 4단계에서 1단계 이외엔 사실 다 폐호흡용이라 봐야한다.

모나드처럼..이것도 소리내고 싶어 빡시게 흡입해도 매우 고요한 베이핑이 될정도로 정숙하다.



맛표현

얘도 모나드랑 비슷합니다.

모나드보다는 살짝 더 드라이 한 느낌이긴 한데.....

뭐랄까...해상력은 메쉬이기에 당연히 좋지만

조화롭게 올려준달까...먹기 편합니다. 뭘 넣어도 별 거부감 없을듯 합니다.

무니코 액상 입에 달고 있기 좋은 무화기입니다.

예전 먹었던 로켓, 쇼티처럼 강렬하게 부딛히는 맛은 없습니다.

(만약 있다면 제 빌드가 잘못된걸지도..)

최종평가.

빌드난이도 : 상

맛표현 : 중상

편의성 : 상

'솜에서의 카이푼v4와 비슷한 느낌.'

처음할때 빌드난이도 거지같고..빌드끝나고 완성되면 편의성 좋고.(상부액상주입, 누수걱정없는 구조등)

맛표현 조화로운 메쉬기기라 추천해도 맛으로는 욕먹을일 없을듯한 기기 입니다.

사실 메쉬기기 시작한게...강하게 때리는 그맛을 보려한건데...

들어오는 기기가 전부 좋게말하면 부드럽고 나쁘게 말하면 흐리멍텅합니다.

해상력 자체는 메쉬이기에 솜보다는 훨씬 무슨향이다 라고 파악이 됩니다만

쏴서 때려준달까 하는 쏘는 향을 주는 기기는 아니네요.

원본 판매자분이랑 몇일전 컨택만 해둔상태입니다.

오늘 클론 들어와서 먹어보고 좋으면 달리려 했는데....모나드 두대되는 느낌이 들어서

얘는 클론으로 스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두번째 메쉬기기인데...메쉬는 분명히 메쉬 나름의 매력이 있네요.ㅎㅎ

그럼 다음 메쉬기기를 찾아서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