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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의 소중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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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ah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5.28) 작성일 님이 2015년 05월 16일 00시 51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631 읽음

본문

몇일전 아버님께서 입원을 하셨는데 오늘 밤은
제가 아버지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덩달아 어머니도 얼마전에 몸이 안좋으셨어서
형님이랑 제가 번갈아서 아버지랑 함께 하고 있네요

40년넘게 불편한 몸으로 지내오신 분인데...
이제는 병원이라면 치를 떠실만도 한데 작은아들이랑 같이 있는게 머가 그리 좋다고
연신 고맙다고 하시네요....

오랫만에 아버지랑 이렇게 둘이서 얘기하고 함께 시간보내서 너무 즐겁고 좋습니다만
가슴한켠에 아리는 이 느낌음 참......

어느덧 이만큼 늙으신 아버지를 보고 있노라니
세월앞에 정말 무기력함을 느낍니다
그래도 아직 아버지와 더 좋은 시간, 추억 만들고 그리고 더 사랑할수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조금전 뜻밖의 견해의 차이로 많은 분들이 의견나눔을 하셨는데
그래도 참 보기좋은 것이 표현이 다소 딱딱해도 선은 넘지 않는 선에서 자기 주장을 하며
또 상대방의 의견은 수용하려는 노력을 하고
또 이해하고 배려하며 대화로 풀어가는 모습들이 참 어른들로 보입니다

각자가 좋아하는 공통의 취미 하나로 모여서 같이 나누고 느끼믄 것이 참 소중하고 값진 시간인거 같습니다
다소 서운하고 속상함을 느끼게되는 일들도 지나고보면
아련한 추억이 되지 않겠습니까??

지금처럼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훈훈한 분위기가 만연한 이베이프가 오래 지속되면 참 좋겠습니다

그리고 늘 건강 챙기세요~


쓰고보니 주저리 주저리 무슨말한지 모르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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