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 맛은 변수가 넘 심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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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담군거라 맛이 없는거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배합 중탕 숙성과 보관까지의 과정중에서 뭔가 하나라도 좀 어긋나면 맛의 균형이라는게 쉽게 깨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다가 김장 담궈서 먹는 사람들의 하드웨어도 가지각색입니다.
비슷한 무화기에 가변기라고는 하지만 코일의 재질이나 리빌드 상태 솜의 재질과 양도 다르고 가변기 설정도 다르니
같은 레시피로 담군 액상이라고 해도 맛의 큰 흐름은 같겠지만 그 큰 흐름에서 각양각색의 맛이 느겨지는 것 같습니다.
더 중요한건 그런데다가 사람의 입맛까지도 가지각색이라는거겠죠.
이런 생각을 하니 제가 담군건 눈대중에 대충인거라 맛이 없고 다른분들이 만든건 맛있을거라는 의구심이 자꾸 생깁니다.
앞으로는 김장은 포기하고 약간 비용은 더 들겠지만 트게에서 도사분들이 완성시킨 버전이나 구매해서 먹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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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철인31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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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때문일거라 생각됩니다ㅎㅎㅎ |
짜잘짜잘잘도지른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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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의 연속이죠..
남이 만든거 먹고 입에 안맞아도 직접한번은 만들어봐야하고.. 내가 만든게 맛이 없어도 남이 만든거 먹어보고 싶고.. |
꽁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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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비슷한 경우시네요 맛의 기준을 우선 알아야 면장을 할꺼 같은데 도통 그 기준을 모르니.. 일단 원본 부터 맛을 봐야 될꺼 같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