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경 양느님이 말씀하신 스크린골프장 룸에 저랑 롤메트릭스님, 베스트님, 양느님이 모였습니다.
제 기억속에는 리빌드지옥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이게 맞는 기억인지...
사실 요 근래 친목질이니 뭐니 하는 분위기 무서워서 후기 안올리려고 했다가, 우려되는 그 어떤것도 없는 뽐과 뿜의 향연만 있었기에 후기를 올립니다.
일단 저는 리빌드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무슨액상을 마셨는지 기억이 없었긴 합니다만...
양느님이 만든 초여름v2는 정말 좋은 액상이더라구요
일단 향은 딸기, 복숭아, 크림향이 모두 느껴지지만 제가싫어하는 그마나 마밀같은 무거운 느끼함이 없는..그마와 마밀이 혼합된것에서 느끼한맛 없이 부드러운 맛에 끝에는 약한 쿨라다느낌이 올라오는 맛입니다.
현재 그마나 마밀을 느끼해서 안먹고있었는데 이건 주력으로 삼아도 손색이 없을 맛입니다.
부담없이 즐기기에도 좋은 향이며 베스트님의 말로는 지화자가 소량 첨가되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전 시연 이후에도 리빌드하고...산수유 마시고(?) 쿨럭..
그 이후에는 건물 1층에서 닭먹고 맥주마시고 헤어졌습니다.
사실 닭먹으면서도 이래저래 뿜뿜하고...롤님이 가지고오신 엠클뽐받고..리모사랑도 주장하고 재밌었습니다ㅎㅎ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운 뿜뿜이었고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그 자리에서도 형, 동생하는 그런 친목질이나 특정인의 비방, 비하가 없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저 같은 지역의 회원분들 만나서 리빌드하고 뽐받고 닭먹은게 다인 그런 모임이었습니다ㅎㅎㅎ

그리고 혹시라도 아직 주력액상 결정 못하신분은 양느님의 초여름 한번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아직 버전2의 레시피가 올라왔는지를 모릅니다만..)

이상하게 제가 담근 그마는 맛은 그마인데..
내뿜는 향이 한약냄새가 나네요ㅜㅜ
feat세타님 그마인데...어째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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