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60주년이라고 6월 둘째주에 중국 출장(?)이라 읽고 관광(!)이라 쓰는 걸 보내준다하여....

면세점에 살게 없나 하고 명동 롯데면세점을 갔었습니다.

근데 9층 상행 에스컬레이터 앞에 전자담배 판매 부스가 생겼더군요.

1453과 액상들을 아주 비싼 가격에 팔고 있었죠....

근데 거기서 매우 웃겼던 점은 그걸 중국 사람들이 사고 있더라고요...

그 분야에 있어서는 전 세계에서 제일 큰 마켓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왜 굳이 여기와서 비싼 가격에 저걸 사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대강 대강 물어봤습니다. 이건 니네 나라가 베스트 아니냐?

그랬더니 그러더군요. 넌 중국 기술을 신뢰하냐고..

흠... 한때는 중화사상으로 자문화중심주의를 우려하던 중국이 어느덧 사대주의 풍조가 뼛속 깊게 새겨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뭐 물론 단순히 정보가 없어서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요... ㅋㅋ

뭐 아무튼.. 밥먹으러 가야 되는데 팀에서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고... 일하기는 아쉬운 생각에 뻘글 하나 써봅니다.

맛있는 점심 시간 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