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조절의 가장 큰 문제는 쿨베이핑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
온도조절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일정한 온도로 베이핑을 즐길 수 있다"
인데..... 쿨베이핑이 되면서 연무가 뚝 끊겨버리면
솔직히 기분이 나쁘죠 -_-;; 한창 잘 빨고 있는데 갑자기 안들어오니.....
그런데 DNA40을 위시한 DC to DC 방식은 시도 자체는 좋았으나 알고리즘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로인해 쿨베이핑이 생기죠.
온도조절 되는 가변들을 보면 Output voltage가 1.0~9.5입니다.(Max voltage는 기기마다 약간씩 차이 있을 순 있습니다)
기존 가변들은 대부분 3.6~9.5죠? 왜 온도조절은 1.0볼트로 해야 했는가!
설정 온도가 되었을때 감압을 시켜서 코일에 흐르는 전압을 낮춰야 설정한 온도에서 더이상 온도가 올라가지 않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상한게.... DNA40 Rev.5인 제 RDNA에서도 온도조절을 하는것 같다가 2볼트밑으로 전압이 내려갈 상황이 오면
그냥 출력을 끊어버립니다. 2V이하로 내려서 1V 전압대에서 유지를 해 줄수도 있는데 말이죠.
이게 1V출력이 가능하다는게 뻥스펙인지 아니면 알고리즘의 문제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DC to DC 방식도 원활하게 1V까지 제대로 감압이 되어서 상황에 맞는 출력을 잘 밀어준다면
PWM방식에 비해 크게 모자람은 없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기기들중에 그렇게 되는놈이 없죠 ^^;.... 그게 큰 문제가 되는거구요
그래서 전 찬공기 훅 들어오는게 싫어서 RDNA40은 칸탈와이어로만 쓰고있습니다.
반면 어떤상황에서도 꾸준하게 밀어주는 SX Mini M Class는 니켈와이어세팅만 쓰고있구요.
(온도조절이 어떤건질 잘 인지하고 있는 사람이 세팅을 잘 해둔 온도조절 세팅을 먹어보면 온도조절 영 아닌데? 라는 말은 안나올거라고 생각되네요.)
온도조절이 분명히 좋은건 확실하지만, 현재 나와있는 DC to DC 진영의 TC는 부족함이 많아서
온도조절에 대한 좋지못한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수정으로 덧붙임.
아무래도 온도조절은 어떻게 온도조절이 되는가? 에 대한 원리와
온도조절이 되기위해선 무엇이 필요한가? 에 대한 개념을 알고 접근하면
훨씬 만족스러운 세팅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V=IR, P=VI 만 알면 어지간한게 다 해결되던 칸탈세팅보단 좀 더 머리를 써야하죠.
그런데 기존방식대로만 생각을 한다음에 온도세팅에 그걸 어거지로 맞추다 보면 당연히 불만족이 생길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저도 4월초에 M Class 받기 전까지 한달정도 온도조절에 대해 심도깊은 공부를 했습니다 ㅠㅠ.....
댓글 17건
송도뚱뚱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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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40도 편법으로 설정저항을 살짝 높이면 웜베이핑 가능합니다.
그럼 탄맛 방지는??할수도 있지만 온도 한계치를 조절하여 컨트롤 할 수 있고요..ㅎ 솜이 확 타서 목이 따금할정도의 탄맛은 충분히 방지 가능하기에... 저는 둘다 있지만서도 상어 애용중입니다.ㅎ;; 실재로 방출예정인 물건도 엠클이고요...ㅎㅎ;;;; |
무낙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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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뚱뚱이아뇨 단순히 웜베이핑의 문제가 아니라 스펙시트상의 1.0볼트까지 감압이 되어있다고 하는건 TC에서의 원활한 온도고정(?)을 위함인데.... 그게 안되니 뭔가 문제가 있다. 라는게 글의 요지입니다. 저항 높여서 웜베이핑하는건 저도 즐기고 있는 방식입니다 ㅋㅋ |
송도뚱뚱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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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낙군아하...ㅎㅎ 제가 요지를 잘못파악했네요.
손에 잡는 느낌이 엠클보다는 상어가 개인적으로 뛰어나서..오늘도 상어랑 아토 들고 출근했습니다.ㅎㅎ 이게 참 손에 착 감겨요.ㅎㅎ |
Meph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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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조절을 m80밖에 안써봐서 아 그렇구나 정도만..-_-a 흠흠.. 엠클..흠흠 |
홍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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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조절은 고수님들 보다는 저같은 초보들한테 유용한것 같습니다. 대충 감아도 안태우고 먹을수 있으니까요. 잘하시는 분들이야 가성비가 좋지 않다 라고 하시겠지만. 윗 댓글 조차 이해를 못하고 말아피고 있는 사람으로선 정말 좋네요 ^^ㅎ |
무낙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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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군가성비가 좋지 못하다....는 잘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온도조절이 빠진 SX350 Mini 칩셋같은 경우도 안에 들어있는 기능들이나 오실로스코프 데이터를 찍어보면 성능이 월등히 뛰어나거든요 ^^; |
FRY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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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온도와 볼트 타켓이 아직은 미흡하긴하나 기능자체는 갖고노는 재미와 깊은빡침을 동시에 줘서 신선해요 ㅎ |
Meph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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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낙군님께서 말씀하시는 쿨베이핑이 전류가 차단되면서 그냥 공기만 들어온다.
이게 맞나여? |
무낙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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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네 맞습니다. |
채기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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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DNA40, SX350이전 칩들은 정격 감압은 가능 하지 않았죠.
결국에는 작은 칩에 너무 많은 것을 넣을려는 시도 때문에 일어난 일인데.. 결국에는 Li-po배터리를 체택하면 그 부분이 많이 상쇄가 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죠 |
Meph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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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낙군아....제가 느끼던 쿨베이핑 웜베이핑이랑은 다른개념이었나보네염..
전 흡입할때 온도에 따라서 쿨베이핑 웜베이핑이라고 생각했었는데:D |
무낙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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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기락근데 문제는 DNA40이 감압이 되는데 ㅠㅠ 왜 스펙대로 잘 안해주냐는거죠.... 2볼트 밑으로 내려갈라치면 가차없이 컷 ㅠㅠㅠㅠㅠ |
채기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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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낙군더 큰 문제는 그부분 개선하면 칩교환..
업글도 지원안하고.. 결국 플라스크 뿜을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
홍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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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낙군제;;; 제가 그런 단어를 잘 몰라서요 ㅎㅎ;;;; @,.@;;;; 간간히 자게에 엠클 가성비 언급 하시길레, 아 잘하시는분들은 가성비가 별로구나 싶었습니다 ㅎㅎㅎ;;;; ㅜㅜ.. 뭔지 모르지만 완전 좋으네요 ㅎㅎ 엄지척! |
그랑엑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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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엑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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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기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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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엑쥐충방보다는 공간의 제약으로 부터의 해방을 말하고 싶네요.
그로 인해 칩의 구조로 부터의 자유로움을 얻을 수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