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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99%가 잘못사용하는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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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0.246) 작성일 님이 2015년 05월 23일 15시 24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2,327 읽음

본문

"비판"

 

비판01(批判)[비ː-] 
명사
「1」사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밝히거나 잘못된 점을 지적함.
「2」철학사물을 분석하여 각각의 의미와 가치를 인정하고, 전체 의미와의 관계를 분명히 하며, 그 존재의 논리적 기초를 밝히는 일.
 

"잘못된 점을 지적함." 이 부분은 최근에 포함된듯하군요.

 

불과 반년전엔 없었던 내용인데.... 국립국어원도 그닥 믿을만한 곳은 못되는듯....

 

비평하여 바로잡는다는 뜻의 한자어인데......

 

사람들이 잘못사용하면 바로잡아줘야지.... 그걸 따라가다니....ㅡ,.ㅡ

 

 

 

 

 

신문기사를봐도, 인터넷을 봐도, 티비를 봐도.....

 

비판이라는 단어를 비난으로 잘못알고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

 

허나 의미만 통하면 그만이지 뭐 대수냐는 반응이 99.99%..... 근데 정작 의미전달을 잘 못하는 것은 함은정 ㅡ,.ㅡ

 

사랑,행복,안정,안녕,풍부,부유,평화.....등등... 이런 긍정적 단어의 상위에 있는 단어가 "비판"이라는 단어인데.....ㅡㅡ;;

 

 

 

 

 

 

그리고 하나 더......

 

 

다르다와 틀리다.

 

다름과 틀림의 구분을 명확히 짓는 사람을 본 기억이 없음 ㅡ,.ㅡ

 

대다수의 사람들이 다르다라고 표현해야하는 상황에 틀리다라고 표현함.

 

다름과 틀림을 제대로 적용하는 사람 거의 없음.

 

웃긴건.....틀림을 써야하는 상황에 다름을 언급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는 사실.....

 

잘못인데 다르다고 표현하며 그 행위를 정당화 시키는 경우가 잦음.

 

 

 

 

 

 

 

 

 

p.s. 본인은 고등학교 문과를 나왔고, 대학은 이과를 나왔음 ㅡ,.ㅡ

 

이과출신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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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저스티스님의 댓글

저스티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0.246)
회원아이콘 @개얼굴조금만 신경쓰면.....어렵지 않아요 ㅎㅎ
사적인 대화에선 그럭저럭 그냥그냥이지만....
문제는 기사나 칼럼 이딴 글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것이죠......ㅡ,.ㅡ

개얼굴님의 댓글

개얼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55.184)
회원아이콘 @저스티스결재 결제 이런것도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ㅎㅎ;
그냥 말로할땐 발음이 같으니..  막상 적을려고하면 틀리는경우가ㅠㅠ

저스티스님의 댓글

저스티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0.246)
회원아이콘 @개얼굴그런건 피씨나 스마트폰 있으니 금방 검색하면 알수 있죠.
그런게 스마트한건데....ㅎㅎ
저는 로서, 로써.....맨날 헷갈려요 ㅡ,.ㅡ

저스티스님의 댓글

저스티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0.246)
회원아이콘 @수폭1%면 좋은거여야하는데.....안그렇다는게 좀....ㅎㅎ
결국 99%의 사람들과 대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가 되죠....
피곤해요.... 신경쓰자니 까칠해지고.....신경끄자니 대화가 안되고....ㅋㅋ

수폭님의 댓글

수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02.89)
회원아이콘 본인요청에 의해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입니다.

배요미님의 댓글

배요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213.48)
회원아이콘 제 주변에서는 90% 이상이 바르게 쓰고 있던데요.. 전체적으로 봐도 제대로 구별해서 쓰는 사람이 더 많다고 봅니다. ^^

채기락님의 댓글

채기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65.203)
회원아이콘 다르다와 틀리다를 지적하는 사람한테 항상 하는 말인데..
그럼 '옳은 것은 무엇인가'를 묻고 싶더라고요.
옳은 것을 알아야 틀리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데,
우리가 살면서 옳다라고 말할 수 있는 명제가 얼마나 될런지?
전 아직까지 선악의 구분도 힘듭니다만...

어차피 서로 말꼬리 잡는 거지만,
언론이나 인터넷에서 중론화 시키는 의견들이 곱게보이지 만은 않습니다.
언어의 사회성이라고...
우리가 여자한테 계집이라고 하고,
남의 부인한테 마누라라고 하면 기분나빠 지는 것 처럼..

정확한 의미를 가진 언어따위는 없는 것이고...
언제의 의미는 언제나 변해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데카르트의 제1명제 따위가 아니더라도.
옳음이라고 할 수있는 무언가를 찾고 싶네요.

저스티스님의 댓글

저스티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0.246)
회원아이콘 @신군84통상 온라인이 잘못된 경우가 많은데...
위 두가지는 온오프구분없어요 ㅡㅡ;;
그래서 99.99%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ㅎㅎ

저스티스님의 댓글

저스티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0.246)
회원아이콘 @채기락옳은것은 잘못과 연관지어봐야한다고 생각하구요.
제 형님 말씀을 빌리자면...
틀리다라는 표현은 수학에서만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여.
다름과 잘못의 구분도 헛갈려하는 사람들이 많죠.
말씀주신대로 말만길어질뿐이라....
이 모든 원인은 교육에 있고, 그 교육은 지배층의 목적에따라 진행되는 부분이라서....
기회 닿으면 함뵙죠 ㅎㅎ
흥미를 느끼실만한 이야기들을 조금 알고 있습니다.ㅋ

블랙실베님의 댓글

블랙실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30)
회원아이콘 사실 비판이하는 단어를 쓰는 사람들이 인터넷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본래의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다른 의미로 변질된 것이 아닌가합니다. 비판이라는 단어의 속뜻에는 지적이라는 개념보다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정확하게 바로잡는다 라는 개념이 더 많이 내포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어의 빈곤은 사상의 빈곤이라고.. 제대로 된 뜻도 모르고 인터넷상에 무분별하게 그냥 되는데로 끄적이며 그럴듯한 말로 포장하면 그게 다인줄 아는게 문제겠지요.

저스티스님의 댓글

저스티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0.246)
회원아이콘 @블랙실베네 맞습니다.
굳이 위 내용에 비판의 잣대를 가하자면...
이는 소위 지배층들의 산물입니다. 누굴 탓하자는 것이 아니라....
똑똑한 군주는 우민정책을 펼칩니다. 너무도 당연한 명제인데.....
문제는 그걸 알고 있느냐 모르느냐겠죠.

브라키오님의 댓글

브라키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67.84)
회원아이콘 다르다와 틀리다는 일제 강점기에 그렇게 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일본에서는 다르다가 치가우, 코토나루가 있는데 거의 학문적이 아니면 치가우로 쓰고요.
틀리다도 마치가우,치가우가 있는데 역시 구어체에서는 치가우로 써버리는 발화 습관이 있습니다.
즉 다르다 틀리다 다 치가우로 써버리는 거죠. 요게 고대로 녹아들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신군84님의 댓글

신군84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85.79)
회원아이콘 @채기락넌 달라, 넌 틀려.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분짓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불쾌하게 들려요
내가 하는 방식이 그 사람과 다른것이지
잘못된 것이, 틀린것이 아니란말이죵
그냥 그렇다구요...^^;;

저스티스님의 댓글

저스티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0.246)
회원아이콘 @브라키오아 그런게 있었군요...
일제치하때 이야기는 정말 할말 많은데 ㅋㅋㅋ
그당시 일본군은 1개 사단급 병력이었다고하죠.
지금의 남북한을 통제하는데 겨우 1개사단만이....
나머진 앞잡이들이 ㅋ

Blank님의 댓글

Blan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19.221)
회원아이콘 다르다와 틀리다, 비판과 비난같은 단어뿐아니라 되와 돼, 왠 웬같은 맞춤법들도 틀리기쉬운걸로 워낙유명하고..
틀린거 보면 발작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정작본인들도 모르는게 많으면서) 최근엔 많이들 옳게 사용하는것 같지만
데와 대 구분을 못하는사람이 대다수, 그리고 띄어쓰기 제대로 할줄 아는사람 거의 없다고봐야ㅎㅎ..

Blank님의 댓글

Blan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19.221)
회원아이콘 그리고 아시겠지만 언어의 사회성때문에 단어가 뭐가됬던, 문법이 뭐가됬던
사람들이 통용하고 많이쓰면 표준어로 지정되고 뜻이추가되요~~
핵심은 변하고 적응하고 추가되고 달라지면 일괄된 하나의 정의가 있어야하는데,
학교문법과 국립국어원이 서로 다른경우가 많아요
 결론은 일상생활에서는 그냥 의사소통만되면 된다는 원점으로 돌아가는게 편한ㅎㅎ

안동시티님의 댓글

안동시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59.20)
회원아이콘 저거에다가 웬이랑 왠도 많이 틀리시더라구요...
왠은 왠지일때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다 웬으로..
Ex)오늘은 왠지 기분이 좋다.
    오늘을 웬일인지 재수가 좋다.

저스티스님의 댓글

저스티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0.246)
회원아이콘 @Blank의사소통과 글은 다르다고 보는지라....블로그 싸지르는거 말고는...거야 뭐 일기장이니...ㅡ,.ㅡ
신문이나 뉴스나 전부 개판이라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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