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3을 처음 접하고 첫 한모금...

'아..이거 잘하면 담배 끊을수 있겠는데..'

-> 개미지옥으로 빠짐. 실제로 전담이 취미가 되면 금연이 가능해짐.

첫 RBA인 카라플을 접하며.

'아..1453으로는 부족하구나. 역시 RBA야'

그이후 RBA, RDA 전전긍긍...저옴셋팅에 맞는 고출력 가변기가 필요. 하지만 하나같이 생각보다 큼.

밖에서 피기에 시선이 부담스러움. 집에서 사용. 집에서 사용하면 연기가 너무 많이 난다며 와이프가 싫어함.

이때부터 크나큰 감동은 없고 괜한 허무함에 휩싸임.

다시 하나둘씩 기성을 영입

● 이그립(RBA)

'헛...기성이 이정도로 표현을? 하지만 누수잡기가 까다롭군. 쥐똥만한 RBA 베이스에 돋보기를 쓰고 리빌드해야할것같아.'

● 서브탱크미니

'헐..싱글로 이정도 퍼포먼스가 나오다니..이제 듀얼 리빌드는 그만둬야겟군. 귀찮아. 하아..'

● 큰 기대없던 이고원1100셋트

'음...기대이상의 퍼포먼스..사이즈.....게다가 CLR...놀라운데...'

한번씩 초심으로 돌아가 1453을 한카토씩 먹곤하는데, 굉장히 맛표현이 좋네요.

이제야 알것같네요. 저는 무화량 보다 맛이였네요.

RBA, RDA를 사용하며 너무 무화량에 치중하곤했나봅니다.

지금 노틸미니와 짭틀란티스2가 오고있네요. 아주 기대가 됩니다.

현재 하루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무화기, 모드기가 출시되는 격동의 전담시장(?)에서 이제 노틸미니라하니 역행하는낌이지만,

아직 맛 표현에 대해서는 노틸미니만한게 없어보이더군요.

다들 이런 경험있으리라 생각합니다~ㅋ 먼가 허무해지는ㅋ

이제 전담 초짜딱지를 때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