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전담을 처음 시작하고, 조금씩 알아갈 무렵
동생이 마밀을 김장해줘서 냠냠쫍쫍하고 있었죠.
그때 물어봐서 알게되었습니다. 이베이프란 곳을.
여기 왔을 때 저의 관심을 끈 글들은 월터화이트님이 쓴 글들이었습니다. 레시피 뿐만 아니라 해외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지름신이 깃든 사진도 올리시고... (어제 올린 jwraps 컵홀더도 월터님이 올린 사진보고...-_-;)

막연하게 "왠지 저 양반하고 친해지고 싶다" 라는 느낌이 들었읍죠.
(호칭은 죄송합니다. 저의 독백이려니 생각해주세요.)

어쨌든 전 이베이프님의 존재보다 월터님 존재를 먼저 알았고, 친근감도 월터님이 먼저였습니다. 그런 분이 맘이 상하시니 저도 덩달아 상하네요.
여기는 그런 분들이 많죠. 착한 아저씨들...
의견 충돌이 있을 수도 있고, 티격태격 할 일들도 있겠지만 착한 아저씨들 땜시 여기 들어옵니다. (저도 아저씨임. 귀엽고 깜짝한 +_+)

상도에 어긋나지 않게 예의만 갖췄어도 그 사이트와 이베이프는 공생할 수 있었을 텐데, 짜증이 나네요. 월터님의 레시피 비공개를 지지합니다. 원만한 해결 및 마음의 풀어짐이 있기를 바래봅니다.

조용히 있을까 하다가, 방금전 그마ww 맛나게 피고와서 왠지 글이라도 하나 올려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글을 올립니다.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만 있는거 같아서 울 애들 웃는 사진이라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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