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 업체에서 관리하는 방문판매사원들이 있는데 저랑 카톡으로 투닥거리고 있는 지원은 "서울"지역 담당 방문판매사원입니다.

 카톡 내용을 텍스트로 표현해보자면

 방판: 용인으로 와달라는 분이 있는데 어쩌죠?

 얏옹: ㄴㄴ 안된다고 하세요. 뭐 가시려면 가셔도 되는데 멀자나요 ㅋ

 방판: 이미 간다고했는데 주유비 지원좀 부탁드립니다.

 얏옹: ?? 왜 담당지역도 아닌데 간다고 미리 해놓고 주유비 지원을 해달라고해요? ㄴㄴ 안됨.

 방판: 이미 간다고 말씀드렸는데...

 얏옹: 서울지역이라 안된다고 하심 되죠 ㅋ

 방판: 간다고 그랬는데 어떻게 다시 못간다고 그래요. 주유비 지원 부탁드립니다. 

 여기에서 아주 단호한 저 "주유비 지원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에 인내력이 다하였군요..

 얏옹: 차라리 가불땡겨달라고 그러세요. 앞뒤도 안맞는 주유비 지원이 뭔말입니까. 돈필요하면 차라리 가불땡겨달라고 승인올리세요.

 라고 보냈고 카톡은 1이 없어진후에 대답이없군요.

 아 오늘 이게 다 내귀의 바퀴때문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