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이드와 브이스루에 눈길이 가 바로 구매해 오늘 받았습니다.

여러 게시글을 보면서

즐라이드는 달지는 않지만 향이 좋다.

브이스루는 월탱크처럼 엄청 달다는 평을 엄청 많이 봤었는데

오늘 사용해보니 정말 맞는 표현이던군요

크림 바게뜨 라는 신기해서 구입해본 액상을 두 기기에 주입해서 사용해보는데

처음으로 즐라이드에 넣어보고 사용하니

단 맛은 아예 없고 바게트를 크림에 찍어 먹는 향이 진하게 올라와서 처음에는 액상이 원래 단 맛이 없는 액상으로 착각할 정도로 단 맛이 안 느껴졌습니다.

그다음 브이스루를 딱 흡입하는데 흡입부터 단맛이 혀를 강타합니다. 그리고 액상의 향을 느껴보니 엄청 달디단 크림 바게트의 맛이 느껴지는 그런 향이 나는 겁니다. ㅇ0ㅇ

향에서는 즐라이드 압도적으로 진하게 올라오지만 단 맛은 느껴지지 않았고

단맛에서는 브이스루가 압도적으로 달달하게 올라오며 향도 은은하게 올라옵니다.

향과 맛을 제외한 기타 자잘한 부분들 좀 보면

즐라이드 탱크가 굉장히 흡입압이 널널합니다.

기존 월탱크는 1칸, 1칸 반 정도 사용해도 빡빡하게 잘 사용했는데

즐라이드는 반칸만 열고 사용해도 꽤 널널하게 들어왔습니다.

액상 주입은 드립팁을 제거하고 상부를 밀어 주입하는 방식인데 은근히 편리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닷스틱, 즐라이드를 스댕 조합으로 맞추다 보니 엄청 무거워요... ㅠㅠ

브이스루는 발라리안이나 크라운 보다 더 가벼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파이어 버튼이 없는 자동 흡압 센서를 사용해서 버튼 없이 입으로 흡입만 하면 자동으로 빨려 오는게 오히려 더 좋다고 느꼈고

옆면에 베이핑 횟수 나오는게 팟 디바이스에서는 처음 보는 거라 놀랍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글을 작성하면서도 브이스루만 사용하는 걸 보니 아마 즐라이드 친구는 바로 창고행인것같네요ㅠㅠ

나중에 단 맛 부스팅 좀 잘 되는 22미리 무화기가 나오면 그때 닷스틱이랑 친구해서 사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