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문자 혹은 기성탱크 사용자분들께 브이런스는 항상 핫한 제품이죠 ㅎ

당분간, 아니 앞으로 꽤 오랫동안 그럴테니.. 늦었지만 그런 분들을 위해 개인적인 몇주동안의 사용후기를 남겨봅니다.

사용해봤던 입호흡 기기들은 갓스트포그부터 노틸,비카,즐라이드,월탱1,브이런스,발라,칼리번.

좋았던점

1. 맛표현 : 맛표현 훌륭합니다. 우선 과멘액상이 가장 잘 어울렸고 그다음은 디저트.

과멘 같은경우 월탱보다 미세하게 단맛이 덜 느껴지는데, 그 덜 단만큼 향이 느껴지는거지

막 월탱보다 향표현이 우수한 무화기다~ 이런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디저트 같은경우 연초에 가까운 연저트 액상보단, 크오크,치즈칩스,초코스콘등 조금 달달한 디저트를 선호하시는분들께 딱~ 일거 같습니다.

2. 마감 : 받고 분해,세척등 만져보면서 잘 만들었다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누수와 액빨림이 없었는데, 이부분은 특히 입문자 분들께 가장 큰 매리트라고 생각합니다. 누수로 스트레스 받을일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연초에서 넘어올때 적응 못하거나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누수와 액빨림입니다.

(입문하려는 지인들은 맛이고 뭐고 우선  이부분을 첫번째로 염두하고 추천드립니다..)

3. 에어홀 : 간편히한 구조라 편리하게 취향껏 조절 가능합니다.

4. 기타 : 역시 월탱코일답게 긴수명.. 그리고 디자인이 너무 예쁩니다 ㅎ

아쉬운점

​1. 발열 : 무화기가 작고 코일과 드립팁이 거의 붙어있다보니 무화기 상단과 드립팁이 굉장히 뜨거워 집니다.

 잦은 연타를 하지 않아도 뜨겁기 때문에, 주력기로 사용할시 사이즈가 길고 이중으로 된 드립팁이 꼭 필요하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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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격 : 이건 생각의 차이긴 한데.. 기존 입호흡 기성탱크를 거의 다 주력으로 써본 입장으로서 확실히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브이런스만큼 혹은 엇비슷하게 맛을 뽑아내는 무화기들은 이미 있습니다 (과멘은 팟디와 월탱, 디저트&연초는 즐라이드와 비카판타지)

​브이런스만큼 누수없는 무화기들도 이미 있습니다 ( 비카판타지,즐라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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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어시 소리는 그냥 보통 입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지만 부드러운 소리입니다.

​- 드립팁 체결부에 약간의 결로가 생기는데 이건 어느 무화기던 다 동일.. ('브이런스도 당연히 있다' 이런느낌)

​- 기성탱크 입문하시거나 무화기가 많지 않은분들은 고민할 필요없이 구매할 좋은 제품이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분들께는 굳이.. 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성탱크중 최고의 무화기중 하나인건 공감하지만 어차피 기존의 월코일을 사용하는거고

가성비,단점까지 본다면 기대이상의 것을 가져다 줄 무화기도 아닌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마치며.. 이베이프에는 정말 박학다식한 분들이 많아 항상 배우고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그만큼 입문, 저와같은 전린이 분들도 많이 계시고 앞으로도 많이 유입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즐거운 베이핑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