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그렇게 한단다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설문조사
  • 요즘도 리빌드하고 계십니까?

자유게시판
회원아이콘

다들 그렇게 한단다

페이지 정보

홀로가는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21.183) 작성일 님이 2015년 05월 31일 14시 00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946 읽음

본문

 

다들 그렇게 한단다

0530_2.jpg

한 아버지가 여섯 살짜리 아이를 태우고 갑니다.
노란색 신호가 위태롭게 켜져 있었지만,
아버지는 아랑곳하지 않고 건너다 그만,
교통경찰의 단속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아버지는 차를 세우고 운전면허증을 내밀며
그 밑에 만 원짜리 몇 장을 감추어 건네줬습니다.
돈을 본 경찰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경례까지 붙이며 아버지를 그냥 보내주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는 그 광경이 신기한 듯 아버지를 바라봤습니다.

그랬더니 아버지는
"괜찮다 얘야, 다들 그렇게 한단다."

아이가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방학을 맞아 과일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주인아저씨는 보이는 곳에만 싱싱한 과일을 올려놓고
오래된 과일은 뒤에 감춰 뒀다가
팔 때 몰래 끼워 파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괜찮아 다들 이렇게 해서 과일을 판단다."

아이가 성년이 되어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회사에서 큰 횡령 사건을 저지르고
감옥에 수감되고 말았습니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부모님은 아이를 향해 다그칩니다.

"아이고 이놈아! 넌 도대체 누굴 닮은 거냐
왜 너는 가르치지도 않은 짓을 했단 말이냐!"

그러자 아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괜찮아요 아버지, 다들 그렇게 해요.
전 그냥 재수가 없어서 걸린 것뿐이에요."

==========================================

'어른은 아이들의 거울이다'라는 말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말입니다.

물론 바르게만 살 수 없는 것이 현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아이의 눈에 비친 어른들의 모습 대부분이
바르지 못한 모습이 아니어야 할 것입니다.

행동을 하기 전, 한 번만 더 생각해 주세요.
아이 앞에서 무심코 한 행동이
아이의 평생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따뜻한 말 한마디로 힘이 되어주세요 =

- 출처 따뜻한 하루- 

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1 2
  • b0
  • b1

댓글 2

자유게시판 목록

전체 224,150건 9572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3159 캣츠(?) 드립팁 맘에 들긴 하네요. 댓글+26 인기글첨부파일 리구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1258  0
23158 2틀 사용한 솜 온도가변 댓글+10 인기글첨부파일 보이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1036  0
23157 7시42분 댓글+12 첨부파일 보쓰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746  0
23156 그래도 전자담배가 담배보다 안전한 이유.... 댓글+4 첨부파일 뺑돌아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937  0
23155 전담인이라면 꼭 보세요(겁많은분 보지마세요 혐오사진입… 댓글+31 인기글첨부파일 난남자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2398  0
23154 캣츠 드립팁.. 끝났네요? 댓글+24 인기글 카론의새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1372  0
23153 더베이프 갔다왔습니다! + 지름인증! 댓글+13 인기글첨부파일 MCAS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1400  0
23152 파워멘솔... 죽음... ㅠ 댓글+5 인기글 카론의새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1345  0
23151 이고원배터리 1100, 2200 차이가있네요ㅠㅠ 댓글+3 인기글 Qyo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1598  0
23150 간만에 마실 나왔어요 댓글+8 첨부파일 유리멘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767  0
23149 여름 외출용 최강자 댓글+11 인기글첨부파일 베이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1275  0
23148 레일박스 클론! 댓글+11 인기글첨부파일 Her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1091  0
23147 ipv4 아답터 추가되면 사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댓글+3 POISO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706  0
23146 방금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재방을 봤는데.. 댓글+4 채기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961  0
23145 5월 31일 세계 금연의날 입니다. 댓글+8 첨부파일 혼이담긴베이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642  0
23144 국도 호불호가 강한녀석이네요 댓글+14 인기글첨부파일 FRYE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1033  0
23143 홍대에 샵하나있지않던가요...? 댓글+3 MCAS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803  0
23142 이고원과 결합가능한 무화기? 댓글+9 쓰리지마잔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670  0
23141 ^^ 5월 추첨 이벤트 결과 발표 댓글+7 RJmod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636  0
23140 커피한잔 타고 누르세요 댓글+3 보쓰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658  0
23139 여러분께서는 이베이프에 들어오면 무엇부터 하십니까? 댓글+18 홍접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624  0
1 2
  • b2
  • b3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