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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야밤에 저는 매인 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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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6-03 00:22 851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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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인에 서식하는 해리 입니다.

 

 

많은 연식은 못 되지만 어지간히 직장 생활을 한 거라 생각이 됩니다만,

업무의 중요성 때문에 고객사 담당하시는 분이 아직 퇴근을 못 하신지라 저도 집에서 대기 모드 입니다.

 

1년 남짓 진행해 오던 프로젝트 막바지 계약 단계인 즈음인데 오히려 막바지가 더 힘 겹다는게 느껴 집니다.

 

군기가 빠져서 일까요?

아님 뿜뿜이 부족한걸까요?

 

지난 1년간 무대포 정신으로 대륙의 일부분인 대만을 내집처럼 들락거리면서 뇌 구조가 틀린 사람들을 이리저리

종횡무진 하면서 돌직구 엄청나게 던지고 마구마구 휘젓듯이 진행해 온 일인데...

 

하나를 얻으려 하니 잃는게 있다는거도 알게 되었고,

모두 내 마음과 내 생각과 비슷하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최대한 배려를 해도 역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현실도 깨닫게 되었고,

끝까지 같이 끌고 가려고 마음 고생하던 존재도 마음에서 지워 버려야 했고,

 

그러나, 조금 더 독해져야 겠죠?

 

 

*** 오늘 밤에 이거저거 지름 좀 하려고 했는데 전담 품목 선정에 집중이 안되니 이러고 있습니다.

 

 

평온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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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얏옹님의 댓글

얏옹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뭔가 막바지가되면 현자타임 오는거처럼 무기력해질때가 저도 종종 있곤합니다..
다해간다는 안도감이랄까... 여유를 갖게되면서 잡념이 들어오면서...
그때 더욱더 박차를 가해야 완성이 되더군요 ㅎㅎ

~_~ 지름도 성공하시고 하시는일도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해리님의 댓글

해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Nickㅎㅎㅎ 해오던 일이라 힘들기 보다는 순간순간 짜증이 밀려 드는게 견디기 곤혹 스럽더라구요.
더군다나 연초를 안 피니 금단현상 같게 느껴지기도 하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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