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친목질도 분명 분명한 문제죠... 하지만 오늘만큼은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지금 문제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이슈는 결코 친목질이 아닌 것 같습니다

포인트는 어떤 경우라도 레이스를 부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어떤 부가적인 효용을 가지고 있지 못해도 말입니다...

점점 증가하거나 점점 상승하는 숫자 자체가 그런 값(value)을 가지는 것이죠

자게에서 상위 포인트 주자 몇 분이 잠시 주변을 못 읽으시는 터널비전으로 말미암아(아니시라면 그 해당되시는 몇 분께는 정말 사과드립니다)

제가 보기에도 좀 과하다 싶었던 레이스 아닌 레이스가 벌어지는 과정에서

그런 현상들이 친목질에 반감을 많이 가지고 계신 분들 눈에는 친목질로 비쳐진건 아닐까요?

그리고 이베이프님께서 메인화면에서 포인트 화면을 없앤 것은 누가 뭐라 그럴 수 있는 건 절대 아닙니다.

필요하다면 심지어 그 요소에 많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사전 양해를 구하지 않고서도

수행할 수 있는 당연하고요 필요한 관리자 또는 운영자의 권한이죠

하지만, 좀 과하기는 했지만 요 며칠 동안의 자게가 그 현상 이전의 이베이프보단 더 활발한 커뮤니티인것으로 보이게 만든 것도 사실이라고 봅니다.

만일 이런 점을 인정한다면 사실 필수적인 부분은 아니지만 운영자님의 사려깊은 배려가 더 빛날수도 있었던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이 커뮤니티에 온 목적은 본질적으로 베이핑에 대한 정보 획득/공유 및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타인과의 유대감 형성이 다 해당되는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적어도 제 생각이 맞는다는 가정에서... 두 목적 중 어느 것에 더 가중치를 두는지는 자신의 판단입니다.

내 판단과 기준에 어긋난다고 해서 커뮤니티의 규범 내에서 용인되는 수준에서의 타인의 행동을 비난하고 힐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좀 더 너그러워지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