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아~ 어제 야간근무로 인하여 밤을 새고 아침에 행복한 마음으로 퇴근을 했습니다......

'집에가면 想像의美學​(그랑엑쥐)님이 보내주신 커피액상이 와있지~ 헤헤'

아침부터 바보처럼 실실거리며 퇴근 후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바람같이 달려들며 등짝스매싱을 시전하는 내무부 장관님을 보았습니다...

  나: 왜왜 왜때려!

  장관님: 택배왔더라? 니 닉네임이 이끅이끅이라매 내가 어제 그 사이트 들어가서 검색해봤어!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뭐지? 어떻게 알았지? 정보가 세어나갈만한곳은 없는데? 제보자가 있나? 누구지? 뭐지? 이끅이끅은 아무도 모르는데?'

네 그랬습니다... 想像의美學​(그랑엑쥐)님​이 보내주신 택배에는 제 이름과 함께 (이끅이끅)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저희 내무부장관님께서는 제가 그동안 올렸던 글과 댓글을 하나하나 읽어보셨습니다........

아..... 도망갈 구멍이 없습니다...... 그랑엑쥐님 덕분에 제 숨겨왔던 온라인상의 모든게 적나라하게 까발려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想像의美學​(그랑엑쥐)님​ 책임지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액상후기는 잠 좀 잔 이후에.... ㅠㅠ

p.s 2: 오늘은 현충일입니다! 모두들 잠들어 있던 태극기로 꺼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