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mk2r과는 맛이 전혀 다릅니다.

mk2r은 모나드에 가까운 느낌이라면

mk2는 BF-99에 가깝습니다.

습하고 진합니다.-_-

나후얼론과 정 반대의 느낌의 기기입니다.

나후얼론은 거칠고 건조한 연무에 진한 맛이 특징이라면

(그덕에 무화량이 많은편은 아닙니다.)

인악스mk2는 따뜻하고 촉촉하며 진한맛을 보여줍니다.

(무화량 나쁘지 않습니다. 론이나 쇼티만큼은 아니지만 넥젠보다는 확연히 진합니다.

넥젠은 모나드보다 진한 느낌입니다.)

아마도....액상에 따라서 론처럼 어울리는 액상이 명확히 갈라질듯 합니다.

일단 이것저것 담아 먹어봐야겠네요.

이제 쇼티 빌드 갑니다.

사실 먼저 빌드했었는데 빌드 망쳐서 탄맛올라오길래

빌드 풀어버렸습니다.

조금 먹어본 바로는...

론+인악스mk2입니다.

적당히 촉촉하고 무화량 많고 맛도 진합니다.

개인적 기준에서..뭔가 먹으면 받는 느낌이 완전체에 가깝습니다.

하지만..편의성은 글쎄요..(?)

인악스와 쇼티 둘다 좋은편은 아닙니다.

인악스는 원본임에도 거지같은 구조의 센터핀은 여전하고.

쇼티는 구조가 빌드가 익숙해지기 전까진 좀 까다로울수밖에 없는 모양입니다.

둘다 액상 저장량은 적은 편이구요.

외출용은..넥젠+ 앞으로 우편으로 날아올 오리젠제네시스가 담당할듯 하고...

집에서는 나후얼론, 쇼티, 인악스로 액상에 맞게 사용할 듯 합니다.

인악스는 사실 BF-99의 하위호환인듯한 느낌이 들지만

유메쉬가 아니기에 빌드가 좀 편해서 그냥 쓸듯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