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바코 팻보이라는 제품이 저의 첫 전담생활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심플하고 남성미 넘치는 디자인으로 인기있는 제품이었지만 저는 카트리지 방식의 불편함 때문에 2~3달만에 금연을 포기하고 다시 연초로 돌아섰던 기억이 있네요.
어제 한동안 밀려있던 이벺의 글들을 몰아서 읽다가 문득 방구석에 잠들어있던 요놈을 꺼내보았답니다. 내 인생에서 전담은 팻보이로 끝날 줄 알았는데 이벺을 가입하고 모드기를 접하고 전담 애호가가 되어가고 있네요. 한 분 한 분 얼굴은 알지 못하지만 이베이프에 대한 애정이 조금이라도 남아 계시다면 좋은 추억 쌓아간다 생각하시고 베이핑 그만 두는 그 날까지 이곳에서 변화를 함께 겪어보자구요. ^^;; (나눔 한 번 한적 없는 눈팅러로서 딱히 말 할 입장은 아니지만 제 경험상 이만한 전담 커뮤니티도 없는듯요. )
저 시절때 빅풋이라는 전자담배가 있었는데 지금의 가변박스와 비슷한모양이었죠 ㅋㅋ
그때 당시는 어느브랜드든 카트리지 솜에 액상을 보충하면서 사용하는 방식이였는데...어떻게 사용했나 신기할정도입니다 ㅋㅋ
지금의 드리퍼와 같은 개념일려나..
솜양 조절 잘못하면 누수생기고 -_-;; 흡입쎄면 역류하고...지금의 전자담배는 정말 많은 발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