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시원한 월요일이네요.

있는 살림도 없었지만 그나마 있는거 다 처분하고
이거원1100밧데리와 섭탱짭조합으로 연명하면서
하나의 무화기와 가변을 사야한다면 무엇을 살것인가
하는문제를 두고 장고의 장고를 거듭하고 질게에서도 도움받고
고심하던차에 제나름의 조건으로 선택하였습니다.

가변의조건은
탄맛방어를 위한 온도조절기능이 포함되어야한다 내구성을 위해서라면 자동접점이나 usb충전기능은 희생한다. 여름에 해변의 모래나 계곡의 물도 견뎌야 한다. 잔고장이 없는 구조여야한다.

답은 인베이더미니 뿐이더군요.

무화기의 조건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며 평이한 무화기여야한다. 리빌드가 간편하고 기성코일도 사용이 가능하여야 한다. 가급적5ml이상의 액상저장량 이어야 하고 경통이나 오링등의 파손시 부품수급이 용이하고 세척이 간단하여야 한다. 듀얼코일은 가급적배제한다.

답은 서브탱크플러스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질렀습니다. 밖에서의 휴대는 작은가방을 들고다니니 해결하고 사무실이나 외부작업시불편하면 적당한 크기의 홀스터 같은거 한번 보려고 합니다.

도움주시고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택배가 오면 거대한크기의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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