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지배가 모래화장실을 좋아하는데 방에 다 날려서 어쩔 수 없이 두부화장실로 바꿨습니다.

적응을 못해가지고 처음엔 바닥에 싸기도 하고 하다가 겨우 정착했는데

기회만 나면 세탁기 안에다 싸요.... 그래서 항상 세탁기 뚜껑 점검해야 합니다.

오늘 빨래 하려고 넣어놓고 잠깐 화장실 다녀 왔는데 그사이에 쌌나봅니다.

저는 모르고 그냥 돌림 ㅎ

세제가 아니라 고양이 똥으로 세탁함 ㅎ............

내.... 저 냔을.......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맘이 팍 상해부르쓰..... 그냥 집사말 듣고 화장실에 낭낭하게 싸면 덧나나?

다시 거리로 돌아가서 음식물 쓰레기 봉지 뜯으며 살고 싶으냐?

들어다가 궁디 팡팡하며 세탁기 앞에서 혼내 봤는데 몇번 냥냥하더니 침대로 가서 아무일 없다는 듯 처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