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이름은 알지만 직접 써본분은 많지 않을듯한 그런 무화기의 후속작의 짤막한 텍스트 후기 입니다.

우선 저는 타이탄1을 인생 무화기로 쓰는 사람 입니다. 후속작인 2를 쓰고있는 아직도요.

왜 아직도 1이 인생무화기냐면, 우선 1의 맛 표현이 좀 더 밸런스 있는 편 입니다. 2도 밸런스 계통이긴 하나, 미들노트 부스팅이 되는 경향이 살짝 있었습니다.

흡압의 경우에도 풀개방시 1 쪽이 좀 더 널널한것이 제겐 플러스 요소 였습니다. 소위 @벌흡압 이라고 말 하는 흡압을 선호하는 저에겐 2의 일반적으로 널널한 정도의 흡압은 다소 좁게도 느껴졌습니다.

기본 드립팁의 경우엔 2 쪽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1 의 기본 드립팁도 큼지막 하고 길쭉해서 참 좋아해서 어느 무화기에나 다 갖다 쓰곤 했지만 이번 2의 기본 드립팁이 내부 공간은 기존과 같지만 팁 외부를 더 두껍게 하여 무는 감이 훨씬 맘에 들어 졌습니다.

빌드 덱의 경우 아직 빌드를 몇번 못해봐서 뭐가 낫다 라곤 이야기 하기 어렵지만, 역시 익숙한 1 쪽이 더 좋기는 하네요.

사용자 편의성과 관련된건 2 쪽이 압승입니다.
액상주입구 쪽 탑캡이나 덱을 분리하기 위한 하단부 캡 쪽의 널링처리가 보다 손에 잘 잡히게 가공이 되어 있으며, 쥬스웰 컨트롤부가 훨씬 더 조작하기 편리해졌으며, 경통 내부로 훨씬 더 잘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몇 주 정도 더 써본 뒤 리뷰 다운 리뷰를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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