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는 저번달 중순에 만들어놓고 그동안 pg그마와 피나콜라다를 소비하느라 며칠전부터 본격적으로 bg로 만든 액상을 베이핑 중입니다. 좀 뒤늦게 만든 bg그마가 익길 기다렸어요.
bg로 만든 액상은 커피코코스, 애플모히또ww, 그마ww이며 사용 무화기는 섭탱미니0.6옴 리모0.6옴으로 뿜고 있습니다.
남편이 다시 전담을 시작하게끔 설득해서 어제부터 이고원과 섭탱나노에 커피와 그마를 채워 출근할때 들려 주고 있고요.

제가 산건 조금 비싼 bg라 그런지 씁쓸한 뒷맛은 전혀 없어요. 하지만 pg대비 아주 약간 맛표현이 약한 느낌이 듭니다. pg의 80~90% 정도라고 생각되는데 달달한 향은 괜찮지만 무겁고 부드러운 향이 조금 가벼워 지는 느낌이에요. 애플모히또는 괜찮지만 커피코코스는 조금 더 칼칼해지고 그마는 견과류의 고소함이 조금 날라간 느낌??(그마는 숙성 17일째라 좀더 두고봐야 알겠지만요)
그리고 pg액상보단 확실히 목이 덜 마르다라는것.. 물을 조금 덜 마시게 됩니다.
근데....
베이핑을 하다보면 일부러 의식하지 않는 한 저도 모르게 코뿜이 소량 나오게 되는데요. bg액상으로 뿜을 하다보니 콧구멍이 코팅되는 느낌이....;;; 콧구멍 안과 밖에 로션을 바른 기분이 드네요. 실제로 신나게 뿜뿜 후 코를 만져보면 좀 미끌거립니다.

며칠 안되긴 했는데 두피각질이 pg액상을 베이핑할 때처럼 계속 유지되지 않고 진정세를 보입니다.
bg액상으로 바꾼 후 별다른 부작용이나 알레르기 현상은 아직 잘 모르겠네요.

남은 pg액상은 1453으로 간간히 먹거나 방출을 하고 계속 bg를 파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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