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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길 버스 안에서 여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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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열심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6.17) 작성일 님이 2015년 06월 19일 12시 44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1,406 읽음

본문

저는 버스 멀미가 있어서 앉으면 바로 잠을 청합니다.

얼마 지났을까? 허벅지가 따땃하니 누가 만지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잠에서 깼습니다.

옆을 보니 왠 어여쁜 아가씨가 절 깨운겁니다.

눈은 약간 맛이 가서는 "나 토하고 싶어"

왜 하필 내옆에서 토를 하겠다고 ㅜㅜ

창밖을보니 고속도로

어떻게하지? 정말 하늘로 솟아버리고 싶었어요.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내허벅지를 또 만집니다.

한손은 입을 막고서는!

안되겠다싶어 기사님께 비닐좀 부탁했더니

급히 하나 주시더군요. 속안이 다보이는 투명비닐 ㅡ.ㅡ 우오!

보통은 검은비닐을 구비하고 있지 않나요?ㅜㅜ

다시 자리로와서 여자분손에 쥐어 주었어요.

근데 비닐 입구를 못 찾는겁니다. ㅜㅜ

할수없이 비닐을 벌려서 도와줬습니다.

근데 갑자기 "싫어 니 앞에서 토하기 싫어"

이러더니 제 어깨로 픽 쓰러져 잠을 잡니다.

저도 멀미가 날거같은 신호가와서 어깨 빌려준채로

잤습니다. 깨어보니 몇정거장 남았길래 핸드폰으로

이베이프 보고 있는데 제 핸드폰을 뺏으려해서 쳐다봤더니

제 허벅지로 얼굴을 파묻고 또 잡니다. 술을 얼마나 드셨으면

정신을 이렇게까지 못차릴까 하면서도 내치고싶진 않더라구요.

내릴때까지는 어깨며 무릎이며 다 빌려드렸네요 ^^;

같은곳에서 내렸지만 전 유부남이기에 더이상은 못챙기겠더라구요

총각이었다면 끝까지 챙겨드리고 번호도 땄을것 같네요. ㅎㅎ

집에는 잘 들가셨는지? 여자분들 술 드실땐 정신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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