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 옥상에서 ADT50+리모2로 자작액상(석류피치모히또) 뿜뿜하고있는데..

다른층에 있는 연초피는 처자 세명이서 와서 

'이거 전자담배에요?'

'연기가 장난이 아니야..진하고 많이나와!!'

'와 신기하다 한번만 봐도돼요? 한번 펴봐도 돼요?"

라고 물어보시면서  우르르 달려들어서 제 전자담배를 흐믓(*-_-*)하게 돌아가면서 피시더니 

전담이야기로 꽃을 피웠습니다..

그래서 액상 자작에대해서도 말해드리고 연무량이라던가 가변기기, 아날기기, 가격대등등... 이야기 꽃을피우다가

세분다 전자담배 같이 사놓고 두어번씩 피다가 안핀다고 =_=; 삐질.. 맛이 이상하다해서 이야기내린결론은

액상을 같이 샀는데 무니코틴액상을 펴서 그런거 같더라구요..

방치한지 오래됐다 하길래 오늘 가져오시면 제가 물따로티슈랑 1.8옴 와이어로 리빌드 해드리겠다고..액상도 좀 나눠드리고..

어쩌다보니 이야기가 나와서 오늘 두분이 1453가져오셨길래 간단하게 세척하고 슥삭슥삭 리빌드해드리고 액상도 20ml 한통씩 나눠드렸습니다+_+

재미있는건 세분다 1453 눈탱이 맞으셨;;(각각 8만원돈씩 주고사셨더라구요)

전자담배들 가격대에 대해서 간단히 말해드리고 이고원 구경시켜드리고 가볍게 참치 넣어드리고 헤어졌습니다..ㅎㅎ

옥상에서 담배피러 매시간 올라갈때마다 하루에 두세번은 마주치는 처자일행인데.. 다음주부턴 베이핑할때 좀더 즐거울거같군요..후후..

※추신 : 미리 나올질문일거같아서 말씀드리지만.. 이벺프 이야기는 안했습니다... 전 신사니까요.. 음하하하하ㅏ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