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제 취미는 옷질이였습니다 :))

그 중에서도 메종 마르지엘라 옷을 참 좋아했었죠ㅋㅋㅋ

오직 옷으로만 승부하고 싶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느슨한 4땀 박음질 ( 역설적이게도 이게 심벌이 되버렸죠ㅎㅎ )도 좋고

당시에는 지금처럼 대중적인 브랜드도 아니였거나와 로고플레이는 절대 지양했던 브랜드라

티 안나게 아는사람들끼리만 아는 그런 갬성이 너무 좋았거든요 ㅋㅋㅋ

다른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해체주의감성은 의류를 넘어서 진짜 작품으로 느껴질때도 있었어요 !!

결혼하면서 의류에 큰 돈 들이는것도 아깝고 꾸밀 시간도 부족하고 그럴만한 상황도 크게 안나와서 옷질을 접고 전담지옥에 빠졌지만..

알바 열심히해서 야금야금 열심히 사고 뿌듯해했던 사진이 남아있어서 하나 올려봅니다 ㅋㅋㅋ

물론 지금은 이 사진의 10배는 더 잇는거 같긴한데.... 그때 그 시절의 갬성이 안나오는거 같아서 아쉽네요

잡설이 길었네용 ㅎㅎㅎ

닉값 도색커스텀이 끝나면 기기사진으로 돌아올게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