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하고 남편의 월급통장을 단 한번도 확인해 본적이 없습니다 .

월급 얼마 받아 라고 말만 들었구 본인이 알아서 지출될 금액 제외하고는 전부 제 통장으로 이체해 줍니다 .

항상 같지는 않고 조금씩 금액 변동은 있습니다만 남편이 저에게 어째서 그렇게 된건지 항상 이야기를 해줍니다 .

말만 해주면 저는 그냥 다 수긍하지요 . 가끔 생활비 카드 지출이 과하다 싶을때만 내역 확인하는 정도구욤 .

남편도 역시 마찬가지로 제 급여 통장을 단한번도 확인해 본적이 없습니다 . 이건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인것 같아요 .

가끔 사이트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대한민국의 부부들은 참 힘들게들 사는것 같습니다 .

지금 행복하지 않은데, 올수도 혹은 오지 않을지도 모를 행복한 미래를 위한 저축이 과연 얼만큼의 의미가 있을까요 ?

너무 퍽퍽한 검소함 보다는 적당한 소비를 통한 여유있는 생활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

한달동안 열심히 일했으면 적어도 자신을 위해서 10중의 3정도는 사용해도 좋다고 봅니다 .

글을 쓰다보니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건지 점점 경계가 모호해 지는군요  ㅋㅋ

아무튼 대한민국의 모든 가장 및 가정주부 여러분 힘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