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ihi SX350J 칩으로 DIY로 나만의 끝판왕 가변, 온도조절 모드를 만들자! 라는 생각에 일단 지름을 시작하긴 했는데....

먼저 배리튜브에서 350J, 파이어버튼, +-버튼, 배터리 집, 510 커넥터를 질러놓고 자 이제 케이스만 만들면 된다! 하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생각을 해보니.. 인두도 없고.. 납도 없고, 페이스트도 없고 전선도 없고, 사포도 없고 아무것도 없네요 -_-;; 이런 ㅆ... 어디다 다 갖다 쳐박아놨는지 버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그럼 케이스 제작가격을 대충 알아보자 하고 기성품 사이즈로 3D 프린트를 했을때 나오는 부피를 갖고 계산을 쳐봤더니 420 스탠리스 재질은 10만원이 넘게 나오네요 ㄷㄷ 뭔가 플라스틱 재질은 싫고 메탈 재질로 해볼까 했는데 말이죠 ㅎㅎ 스탠은 무겁기도 하니까 안될거 같아요 ㅠ 

에보니나 퍼플하트같은 단단한 목재를 구해다가 CNC를 할까도 생각을 하고있는데 이것도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ㅠㅠ 퍼플하트에 실버+-버튼 + 옆면에 스털링 실버 와이어 인레이 + 블랙파이어버튼 및 버튼 주변 스털링 실버 와이어 인레이 이런식으로 하면 만드는건 엄청 오래 걸리겠지만 완전 화려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제 모드가 만들어 질텐데 말이죠 ㅎㅎ 가격이 ㅎㄷㄷ 할것 같네요. 이미 칩과 버튼 등에만 해도 10만원을 넘게 질렀는데 케이스 커스터마이징 하면 대체 얼마가 될지 ㄷㄷㄷㄷ 이건 개미지옥이 아니라 돈과 시간과 영혼까지 빨아들이는 반물질 블랙홀인듯..

결국 있다가 집에 가는길에 다이소 들려서 살수있는거 사가야겠습니다.

요즘 어차피 하는것도 없는데 내일부터 스케치와 디자인을 해봐야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