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글은 뽐뿌 사이트의 Glenfiddich님 글을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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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탄 테크기도 하지만...
전담 개미지옥의 원흉은 모드기기 혹은 서브옴(폐호흡) 기기를 들이면서 시작되는거 같습니다..


1. 1453을 인터넷이든 주변 가게든에서 한세트 산다. -> 액상 하나 기성으로 같이 산다.

2. 1453에 나름 만족하면... 다른 맛이 궁금해진다. 기성 코일 유닛을 사서 갈아끼우고 새 액상을 먹는다.

3. 기존꺼랑 번갈아 하기 힘들어져 1453 한세트 내지는 카토만 하나 더 산다. 여기서 만족하면 STOP...


4. 여기 저기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정보를 캔다.. 서브옴이라는걸 알고 가변모드니 뭐니 하는 정보를 알아낸다.. 뭔가 가슴속이 끓어오른다.

5. 섭박이나 기타 폐호흡기기를 들인다. 무화량에 만족한다..  그나마 여기서 만족하면 선방..


6. 그런데 액상이 너무 빨리 닳는다. 기성액상을 들이붓다가 뭔가 돈이 아깝단 생각이들고.. 김장이라는걸 해보게 된다. 신세경이다!

7. 이것도 먹어보고 싶고.. 저것도 먹어보고 싶고.. 카토가 모자란다.. 카토를 산다..

8. 가변모드가 모자란다.. 짝이 안맞는다.. 원래 쓰던거 뭔가 아쉬웠는데 잘됐다.. 또산다..

9. 사고보니 배터리 충전이 불편하다.. 배터리도 여분을 사고 별도 충전기를 산다..

10. 니켈선으로 온도조절을 하면 그렇게 좋댄다.. 산다.. 빌드한다.. 오오...

11. 기성품은 지겹다.. 드리퍼로 가자...

12. 가변은 한계가 보인다.. 아날로그 달리자!!

13. 이게 이쁘구나 저게 이쁘구나.. 이게 좋구나.. 저게 좋구나..





..............아닌분 손들어보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