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드의 세계에 입문한지 며칠 안된 초보입니다.

CLR코일헤드 첫 리빌드를 하면서

집에 있던 물따로(레이온 100%)를 가지고 리빌드를 해봤는데

이거 만족도가 정말 최고네요...

아직 다양한 종류의 재료를 사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물따로의 만족감이라면

당분간 이녀석만으로도 즐거운 베이핑이 가능할 것 같네요...

CLR코일헤드(0.5옴 짜리 공기구멍 넓은 녀석)에다가

칸탈 레디와이어 1.0옴과

(아직 가변기기나 옴체커가 없어서 NR-R-NR 레디와이어를 이용했습니다)

물따로로

대충 첫 리빌드를 해봤는데

기존에 1453을 사용하던 저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0.5옴보다는

칸탈 1.0옴이

입호흡/폐호흡 둘다 적당히 만족시킬 수 있어서 마음에 드네요...

물따로의 힘인지는 모르겠지만

장타/연타를 해도

뽀글뽀글 기포가 아주 잘 올라오면서 잡맛이나 탄맛 없이 액상 전달이 상당히 잘 되는 느낌이네요.

CLR 코일헤드의

액상유입구를 돌려서 액상유입량을 잘 조절하는 것이 아마 핵심일 듯 싶습니다만

CLR 코일헤드의 구조 상

0.5옴대 베이핑에서는 어느정도 액상튐이 발생할 여지가 있는 것 같은데

1.0옴대 베이핑에서는 상당히 좋은 밸런스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두 카토 비우는 동안 누수나 액상튐도 없고

상당히 만족합니다.

뭔가 알면 알 수록 베이핑의 세계는 심오한 것 같습니다.

(새로운 뽐뿌를 받지 않기를 바라며.. ㅠ)

(내용추가)

아~ 사용 기기는 이고원은 아니고

아이다 매킷 + 18500 입니다.

아이다 매킷을 이번에 구입했는데

만듦새도 좋고

이고원 코일과도 호환이 잘 되고

정말 마음에 드네요

특히 아이다 매킷 정품 버티컬 코일 0.5옴짜리의 경우

액상튐도 전혀(거의) 없고 사용감이 상당히 뛰어난터라

아마도 저의 경우는

0.5옴대 베이핑은 아이다 매킷 정품 버티컬코일로

1.0옴대 베이핑은

CLR코일(0.5옴용 공기유입구멍 큰 것 + 칸탈 1.0옴 +  물따로 조합)으로 하지 않을까 싶네요...

기회가 되면

매킷 정품코일 버티컬 리빌드도 시도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