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월에 모 인터넷 사이트에서 사달라 액상 두개와 이것저것 다른 액상들을 구매하였습니다. 사달라 액상을 조금 좋아해서 이전에도 3~5병 정도 구매해서 먹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오늘 2달 동안 서늘하고 자외선이 닿지 않는 제 서랍에 잘 보관되었던 사달라를 먹으려고 딱 꺼냈는데 갈변이 되어 있었습니다. 마르키사나 다른 액상들은 갈변이 되질 않았지만 뭐 갈변이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비닐을 뜯었습니다. 그런데 비닐을 뜯자마자 눈에 이상한게 보였습니다. 액상안에 털? 같은게 떠 있었습니다. 저는 액상 병에 묻은 건줄 알고 닦아내려고 해봤지만 닦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액상을 흔들어 보았고 안에 있는 털? 같은 침전물이 안에서 둥둥 떠다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혹시 몰라 다른 하나도 확인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사달라 액상에서도 이상한 검은 찌꺼기 같은게 떠다니네요... 일단 그래서 판매자한테는 연락을 넣어놓은 상황입니다.. 뭐 판매자야 그렇다 치는데 사달라 제조사는 좀 문제 있는게 아닙니까? 아무리 그래도 먹는건데... 후우..1, 2, 3번 사진은 잘 안보이실 수도 있는데 (실제로 보면 잘 보입니다.) 찌꺼기 같은게 있구요 4, 5번은 털? 같은게 있네요... 1,2,3번이 같은 병이고 4,5번이 같은 병입니다. 2병이 전부 저래 버리네요..후우... 앞으로는 사달라 못먹겠습니다.. 마르키사나 먹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