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7년만에 컴퓨터를 베어본pc로 바꿨습니다

ssd와 8기가 메모리의 부팅속도는 마치 내가 이제 막 출소해서 다른세상을 경험하는듯한 그것과 비슷했어요

작고 무소음에 노트북처럼 무선인터넷까지!!

그런데 이 인터넷 속도가 늘 아쉬웠는데..

전에쓰던 구형pc의 꽃게표 usb무선랜카드보다도 구린듯..

이 내장된 인텔 무선랜이 그닥 시원치않아서 디링크 공유기도 알아보고했지만

그거 살 돈으로 가변기기를 하나 더..;;

..가 아니라 그래도 무선보다야 유선이 낫지 않겠냐는 생각에

오늘 기사불러서 pc가 있는 방에 선을 연결했더니 어우야..

집의 인터넷 메인선이 거실 TV에만 연결되고 전화기설치때 달아준 무선공유기로 인터넷하는 이상한 구조의 집이지만 나름 끼적끼적 지금까지 써왔는데

신세계에요.. 저한테는..;;;

pc앞을 떠나기가 싫어요..

pc룸에 슬슬 홀애비냄새가 풍기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