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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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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가는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7-20 02:26 1,008읽음

본문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0716_1.jpg


경주에는 최 부자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부잣집이 있었다고 한다.

최 부자 집에는 몇 가지 가훈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는

"흉년에 땅을 사지 마라!"
이는 '재산증식의 도덕성'을 강조한 것이다.

최 부자 집은 내가 잘살려면
형제, 이웃 사촌 모두가 다 잘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즉 이웃이 편해야 내가 편하지,
이웃이 불편한데 내가 편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최 부자 집의 가훈 중 또 하나는

'만 석 이상 하지 마라!'이다.

토지가 좁은 영남지방에서 만 석 이상의 소작료는
반드시 무리가 뒤따라 누군가의 원성을 살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소작료를 만 석으로 고정하자 땅이 늘면 늘수록
최 부자 집의 소작료는 낮아졌다.
최 부자 집이 부유해지면 소작인의 곳간도 덩달아 불어나는
독특한 경제 형태였다.

이른바 '상생의 경제'였다.

그래서 소작인들은 최 부자가 더 많은 땅을 가지길 원했고
팔 땅이 있으면 앞다투어 최 부자 집에 알렸다고 한다.

마지막 가훈,
"어렵고 힘들 때 이웃과 함께하라!"

풍년의 기쁨을 함께 누리면
흉년의 아픔 또한 이웃과 함께 감수하는 것이
부자의 도리라 믿은 최 부자네 사람들이었다.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이것이 바로 최 부자 집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12대 400년간 부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

=============================================

가질 수 있다 해서 모든 것을 가진다면,
언젠간 차고 넘치게 됩니다.

그러나 가질 수 있는 것에 반만 가지고
나머지 반을 필요한 이들에게 나누어 준다면,
나중에는 나눈 것보다 더 큰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마음대로 좋은 나뭇잎을 골라 뜯어먹는 목이 긴 기린의 행복을 생각할 때,
목이 짧아 굶어죽은 기린의 고통을 잊어서는 안된다.
- 존 M.케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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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라 밤새시는분이 없네요 ㅠ

07-20 ChefCigar

댓글5
본인요청에 의해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입니다.

07-20 행백리자

댓글8
날도 더워지는데...

07-20 kami917

댓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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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0 홀로가는길

댓글3
잡템지름목록이 정리!!

07-20 FR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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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회사당직중.. 마지막 순찰..

07-20 양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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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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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와트에서 플라스크미니가

07-20 yourmelody

댓글11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네요

07-20 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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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0 FR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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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번주 결방... ㅠ

07-19 카론의새벽

댓글2
내일 다~~~ 발송합니다...ㅡ.ㅡ

07-19 kotetz

댓글7
ㅈㄷOOO 아오~!~!

07-19 오키

댓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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