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이었나 자전거 안장가방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2차 샘플까지 만들고 엎어졌던 프로젝트가 있었죠 ㅎㅎ

가방뿐만 아니라 버클까지 디자인, 설계를 해서 특허출원까지 해놓고 끝내는 론칭을 못했던 아픈기억이.. ㅠㅠ

액상 리뷰때문에 6개의 기기랑 액상 병들 이걸 다 어떻게 들고 다니나 고민하던 중에 눈에 똭 들어오더군요. 버클은 샘플이라 3D 프린트된 플라스틱이지만 가죽은 외장은 이태리 베지터블과 내장은 스웨이드를 사용한 초고급품입니다 ㅋㅋㅋ 원가만 약 8~10만원 나오는;; 소비자가로 치면 한 25~30만원이죠 ㄷㄷㄷ

기기를 넣으려고 했는데 내부 칸막이도 없고 높이가 안맞아서 일단은 액상을 담아봤습니다. 미스틱 클라우드와 제 자작레시피, 프리메이드 VGPG 섞고 10미리 뾰족 공병에 담으면 한 10~15개 나오는데 솜이랑 하프리빌드용 핀셋과 가위까지 넣으면 딱일것 같네요 +_+

들고 돌아다니기는 뭐하지만 나중에 기기용 케이스 주문한거 오면 가방에 같이 들고다닐수 을것 같아요 ㅋㅋ 실제론 아마 들고다니진 않겠지만요.. ㅎㅎ

잠이 안와서 내일 사무실 들고갈것들 다 챙기다가 급 사진찍어봤습니다.

음 어두운데다 폰카라서 사진이 잘 안나오네요 ㅋㅋ 실제로 보면 이거보다 조금은 이쁩니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