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드 다양화를 위한 솜 추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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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코튼볼입니다..
일반 약솜을 사면서 보여 주길래 하나 챙겼던 건데..
대충 봐서는 코튼볼 둬개 들어 있는 줄 알았었죠..
의료용 솜은 잔유물 검사까지 통과해야 하기에 불순물이 없다는 것은 이미 알려 졌고..
저거는 무려 멸균..
그래서 좀 비쌉니다..
ㅡ.ㅡ;;..
멸균이라고 해도 일단 오픈을 하면 유균상태..
최대한 오염도를 줄이면 좋겠죠?..
그래서..
투명한 통에 넣었습니다..
원래는 볼펜 케이스와 같은 판촉물 용도로 많이 쓰이는 거 같더라구여..
전 송어 루어낚씨용 미노우를 넣어 놓는 케이스로 쓰려고 구매해 놨던 건데..
만들고 남은 것을 활용했습니다..
통 하나에 10개씩 들어 갔네요..
총 34개..
코튼볼 하나로 대충해도 푼 4개 분량이 나오고..
좀 신경쓰면 8개 이상도 가능하겠지만..
그렇게 자린고비로 리빌드 하시는 분은 없을 듯..
저 원통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여행팩에 패키지 하면 딱 좋습니다..
이란 약솜과 차이점이라면..
코튼볼의 압력력이 더 좋습니다..
약솜의 압축력도 나쁘지 않은데..
코튼볼은 더 잘 뭉쳐지네요..
코일을 통과시키고 흩어주면 민들레 처럼 활짝 만개합니다..
일반 약솜은 그런 느낌까지는 들지 않죠..
써보니 액상 흡수력도 더 좋다는 느낌이고..
가장 중요한 맛은..
이니시스 오가닉을 썼던 느낌이 듭니다..
이니시스 오가닉 만큼은 아니지만..
맛이 살짝 밍밍해진 감이 듭니다..
TPA 버지니아를 써보신 분들이라면 특유의 매운맛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 매운맛이 감쇄가 되네요..
제가 코튼베이컨이나 기타 전담 전용으로 나온 코튼 종류를 서본 적이 없어서 비교를 못하겠고..
한번쯤 사용해 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34개.. 아니 30개로 잡고, 4번을 할 수 있다고 하면..
120번의 리빌드가 가능한데..
가격은 무려..
1,000원..
이 가격은 종로의 의료기 도매상 가격입니다..
소매상에서는 조금 차이가 날 수 있겠죠..
기존 사놓은 약솜은 열심히(?) 상처가 생겨서 소모를 하기로 하고..
요걸로 정착을 해야 겠습니다..
댓글 11건
얏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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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멸균솜.............
어디서 구매하셨죠 |
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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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옹의료기상 이라고 했자나여..
ㅡ.ㅡ;;.. 코튼베이컨 쓰고 계시져?.. |
얏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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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아 의료기 도매상...이라고 마지막줄에 ㅎㅎㅎㅎ
넹넹 전 지금 코겐도 오가닉이랑 꾸버꾸버베이컨 쓰고있습니다 |
자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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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균...좋은데.. 맛이 밍밍해졌다는게.. 아쉽네요.
오가닉 특유의 구수한 맛에 질려가는 시점이라.... 바꾸긴 바꿔야하는 시점이라.. 밍밍은 시로요...ㅠㅜ |
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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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제 느낌이 그렇게 들었고요..
맛이 이니시스 오가닉 처럼 죽어 버리지는 않아요.. 이니시스 오가닉은 절반 이상이 남아 있는 데도 팽개치고 약솜을 썼을 까요.. |
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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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옹하나 보낼테니 비교해 보실라요?.. |
얏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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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허허허 아뇨.... 혹시라도 만나뵙게되면 그때.......ㅋㅋㅋ |
마길도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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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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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길도씨네..
압축탈지면도 좋아여.. 근데.. 코튼볼이 더 좋더라구여.. 촉감은 압축탈지면이 더 조구여.. 리빌드 편의 성은 코튼볼.. 맛은 개취.. |
마길도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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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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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가는길에 약국 고고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