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들 챙기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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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처럼 중학반모임(6명).. 나갔습니다..
뭐 중학동창이라고 해도.. 초.중.고 같이 댕기던 친구들이죠..^^ 남자3 여자3...
전 초중고를 모두 남녀공학.. 나왔고.. 특히 중학교는 각학년에 한학급이 남녀합반.. ㅋ 1,2학년을 합반에서 보냈습니다..
결혼전에는 종종 모임에 나가곤 했지만... 결혼후에는 남자녀석들만 1년에 한두번 보는정도로.. 살았지요..
모처럼 여자동창들도 만나니 참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라고 느껴지더군요..
제가 고등학교를 91년에 졸업했으니.. 그 이후에 처음만난 친구들도 2명이나 있었는데..
참 희안하네요.. 그 친구란것이.. 전혀 어색함도 없고 그냥 속에 있는 이야기 모두 받아주고 또 상대방들도 이야기 하고..
그래서 친구인가 봅니다...
헌데..대화중에.. 몇몇의 동창이 하늘나라로 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4-5명 되는것 같더군요.. 놀랬죠.. 벌써 라는 생각과...
대부분 암이더군요... 암.. 참 무서운병인데.. 쩝.. 저도 건강검진 겉으로 하는거 말고 속을한번 검사받아야 하는데...
그게 무서워서 못받아요... 결과가.. 암울할까봐.. ㅠ ...
그 이야기를 듣고 아... 이제는 받아서 정상인지 아닌지 확인해야할때가 된거 같기도 하구요..
마지막 한명의 죽음은 참. 안타깝더군요..
여자동창인데.. 남편이 속을썩여서... 홧김에 긴장감 주려고... 농약을 정말 마셨답니다...
그리고 응급실에 갔는데... 그 홧김에 한 행동덕에.. 하늘나라로 갔다더군요... (물론 가장친한 지인한테 먼저 그렇게 한다고 말을 하고 행동을 했다니...)
그 속내는 누구도 모르겠지만... 화가난다고... 본인을 희생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는 꼭.. 생각을 해보고..
결정을 내려야 하는게 아닌지 싶네요..
아무쪼록.. 저보다 윗분 형님들.. 동년배분들.. 동생분들...
건강검진 받고.. 꼭 건강하세요..^^
댓글 6건
냠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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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 남고 남대 남군 남회
라서 동창 동기에 여자는 없습니다 |
Gane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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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최고! |
아라골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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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합니다
세월은 흘러가고 나자신이 잘살아가고있는지도 모르겠고 ..... |
마리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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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건강이 최고인거 같아요! |
머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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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계란한판 넘어가니 몸 여기저기서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병원가서 진찰받고 치료도 좀 받고 싶지만.. 그놈의 돈과 시간이 뭔지 참 ....ㅠㅠㅠ |
해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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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때 짝과 가장 친했던 친구....벌써 여러명이 떠났네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