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선물용으로 필요해서 하나 구입하려고 접속했는데 6주년을 맞이했다고 이벤트 상품이 있더군요.

그래서 이벤트 상품으로 구입하되, 한번 더 구성품 확인을 하고 싶어서 전화를 했습니다.

지인이 처음으로 전담을 시작하려는 사람이라 조금 휴대성에 민감하고 그런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길이가 어떻게 되는지, 따로 더 구매를 할 수 있는지 등을 여쭤보고

급한 마음에 퀵으로 받고자 했습니다.

그랬더니 물건 가격이 올라가고, 퀵비용이 포함된 것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라 자신들이 인터넷 쇼핑몰에 가격을 잘못 적었다고 다시 올리라는 그런 얘기가 들리더군요.

그러더니 대뜸 다른 쇼핑몰을 이용을 좀 해주라고 그러네요.

이게 장사하는 사람의 태도인지 참 씁쓸하네요.

손님이 왕이라는 옛말이야 더 이상 효용성도 없고 안하무인격인 손님들이 많아서 의미없는 말이라지만

서로가 기분나쁘지 않게 물건을 주고받고 해야하는 것이 아닌지.

중고거래도 아니고 신품구매에서 이런 대접을 당하니 참 얼척없네요.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부터 이게 무슨 짓인지,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마음 같아서는 어디 쇼핑몰인지도 밝히고 싶지만 그것은 또 도의가 아닌 것 같아 푸념만 적고 갑니다.

다른 유저분들은 산뜻하게 한 주의 시작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ㅜ  

추가) 아 -_- 갑자기 그것도 화가 나네요. 뭐 물어보고, 확인하는 과정에서 전자담배를 너무 모르시네, 공부를 다시 하셔야되겠네 이런 말들을 -_-..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