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간의 고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직접 디자인한 드립팁이 도착했습니다 +_+

Shapeways에 주문을 했는데 플라스틱이 아니라 은과 로제골드 도금된 황동으로 주문을 하다보니 파우치까지 챙겨주네요 ㅎㅎ 

예전에 플라스틱 파트 주문했을땐 그냥 비닐봉지에 넣어주더니;;

페텍에 드립팁 오링을 주문했는데 아직 도착을 안했지만 일단 다른 드립팁 오링이 맞는지 한번 끼워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일단 사진부터~^^

로제 골드는 브라스 재질이다보니 드립팁으로 그다지 좋은 재질은 아니지만 브라스나 카퍼 재질 드리퍼도 판매되고 있으니까 뭐 쓸 순 있겠죠^^;

가까이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다음은 주문을 할까말까 조금 망설였었던 디자인인데 회오리바람을 형상화 해봤습니다 ㅎㅎㅎ

이건 은으로 제작됐습니다.

마지막은 제가 좋아하는 티파니의 토크 반지 디자인을 모티브로 6각형을 약 15도정도 뒤튼 모양입니다.

심플하지만 그다지 심플하지 않은 뭐 그런 디자인? ㅋ

내부는 3개 드립팁 모두 총열같은 모양이 있습니다. 이게 맛표현에 얼마나 역할을 할지는 모르겠으나 전혀 효과가 없더라도 일단 이쁘니까요 ^^;;

오늘은 니코틴 4병을 받고 받자마자 희석및 냉동실행을 해야해서 사무실에 안나갔지만 내일 아침에 나가자마자 3d 모델 대비 수축률을 계산을 해봐야겠습니다.

조만간 스텐리스로도 주문을 해서 수축률을 계산을 해봐야겠네요.

문제는 Shapeways는 재질에 따라 생산국이 다른 것 같은데 이런 귀금속류는 네덜란드에서 생산을 하더군요. 덕분에 4만원 가까이 세금을 물었습니다 ㅠㅠ 

EU FTA에도 불구하고 Shapeways측에서 제시간에 서류를 전달해주지 못해 이런 불상사가 ㅠㅠ 으으으 내돈 ㅠㅠ

내일 다른 기기에도 끼워보고 성능테스트도 해보고 사진 또 올릴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