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충동구매를 하면 안되나 봅니다.

30일(목요일) 중고모드가 하나 떳길래 사용기간도 얼마 안되고 깨끗하다길래 덜컥 구입해버렸죠.

택배비를 5천원받으시더군요. 

판매자분이 다음날 우체국으로 배송 보내신다길래 그려러니 했고 주말이 끼여서 그냥 편의점 택배로 배송 부탁드렸습니다.

다음날 오후쯤 볼일보시느라 늦었다며 이제접수한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이후부턴 연락이 없으셔서 궁금한마음에 두어번 문자드렸지만 연락이 없다가 저녁쯤 문자로 접수는 됐지만,

택배기사님이 이미 왔다가셔서 월요일쯤 배송 될거라고 하시더군요. (금요일저녁)

접수는 됐는데 다음날 점심쯤 송장 보내준다는 문자도 있었는데 여기서부터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

CJ택배 어플이 있어서 제 번호로 접수가 되면 송장 없어도 그냥 뜨거든요ㅎ

조금전에 귀가해보니 도착은 해있네요.

늦은 배송은 뭐 그렇다 치고 기기 상태가 썩 좋진 않네요. 스위치부 찍힌 자국도 선명하게 있고..

뭐 판매자분을 원망하는건 아니고 그냥 충동구매한 제가 원망스럽네요ㅋㅋ

덕분에 충동구매 뽐은 사그라 들것 같네요. 이제 뽐을 그만 받던지 새제품으로만 구입하던지 해야겠습니다ㅠ

서비스라고 넣어주신건지 봉인없는 15ml액상을 하나 넣어주셨는데 니코틴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낼 문의 드려봐야겠네요.

그냥 한잔하고 들어온 김에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