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코일 아트만 아니면 웬만한 리빌드 10~20분이면 끝내는데 뭐 이리 오래걸릴까요;;

사실 첨에 그 작은 데크에 어떻게 2.5mm봉에 클랩튼 코일 말아서 쑤셔 넣어보려고 씨름하다 포기했습니다;; 너무 크네요 ㅋㅋ

결국 듀얼 3mm 패럴랠 5바퀴로 정착했네요. 아마 28일거입니다;; 그냥 지난번 코일 감다 남은 잘라져있는거 주워 써서 정확한 두께는 모르겠네요-_-; 

26은 무조건 아니고 같고 30보단 두꺼운거 같아 28게이입니다.

3mm 드라이버에 감다보니 코일이 너무 커져서 쇼트 안나게 만드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ㅋㅋ

센터포스트에 누리끼리한건 코일 모양, 위치 잡고 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려 절연체 녹을까봐 액상 떨궈놓은겁니다 ㅎㅎ

목표 저항값은 따로 없었고 0.2~0.3정도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0.33이 나왔네요^^ 

작은 데크에 초저옴까진 못가겠네요 ㄷㄷ 너무 좁아서;;

이걸 어떤 기기에 물릴까 고민을 하다 똥꼬가 조절이 가능한걸 보고 하이브리드 아날모드에 물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근데 나사가 꽤 헐겁게 돌아가서 아직 소형 오링이 도착을 안했기에 쓰다 버린 섭탱 기성 코일의 오링을 뽑아다 잘랐습니다. ㅎㅎ 

재활용 좋네요^^ 

이렇게 넣고 감아주니 센터핀도 적당히 튀어나와주고 헐렁하지도 않아서 혹시나 하는 걱정에서 벗어났습니다.

깔맞춤을 하려다 믹스매치 컨셉으로 가자! 해서 구리 SMPL 모드에 물렸네요 ㅎㅎ

뒤엔 니켈코일 섭탱+스노울프, 0.5옴 기성코일 아틀2+섭박스, 0.2옴 뮤테+브라스 SMPL모드입니다. 오늘부로 캉신 플라스크+제피러스와 함께 5개 주력 기기가 됐습니다.

고블린 미니 미니미니 하게 미니미니한게 미니미니하네요.

흡입압은 취향보단 약간 빡빡한 편이지만 괜찮습니다. 맛표현도 나쁘지 않구요.

코일이 크다보니 액상 튐이 있는데 심하진 않습니다. 좀 쓰다가 2.5 봉에 리빌드를 해야겠습니다. 

3미리 봉은 너무 크네요 괜히 욕심을 부려서..

아날 모드는 쓰고 싶고 드립하긴 귀찮고 할때 쓰기 딱 좋을 것 같네요 +_+

자자 모두 고블린 미니 달리시죠 히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