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차원에서 장점 몇가지를 말씀드리자면

첫째, 연초냄새가 나지 않는다.

이게 진짜 장점 중에 장점 아닐까요?

심지어 검지와 중지 사이 손가락이 누래지는 것과 치아변색, 특히 저는 사람을 많이 만나는 업이다보니 연초냄새 풍기면 상대방 표정부터가 좋지 않은것 같은 느낌도 들더라고요.

근데 요즘 피는 빌로우 무화량이 많아 집사람이 액상냄새를 맡아낸다라는건 함정이죠..ㅋㅋ 1453땐 연초향 액상 아닌 이상 몰랐는데..ㅎㅎ 많이 예민하십니다..ㅎㅎ
두번째, 폐활량이 확실히 좋아진다!

같이 일 하는 대리가 연초를 피는데 가만히 숨쉬는걸 듣다보면 씩씩 거립니다. 본인은 못느끼죠. 저도 일전에 연초를 필 때 숨소리가 거칠단걸 아내가 알려줬었는데 그날 대리 숨소리 듣다 생각나 집에가서 아내에게 요즘 내 숨소리 어떠냐고 물으니 확실히 조용해졌다고 하더군요.


세번째 금액적인 부분!

은 연초가 낫습니다. 모드기기 입문하고 다섯달치 담뱃값을 날렸네요ㅋㅋㅋ

하지만 만족합니다.
취미생활인데요 뭐..
과거, 로드싸이클에 꼴아부었던 금액 생각하면 뭐 이정도야..ㅜㅜ

다들 금연에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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