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길냥이를 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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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와이프가 회사앞에 화단에서 이틀동안 내내울고있는걸
보다못해 데려왔습니다. 저녁때 바로 동물병원가서 검진받았는데
일단 외관상문제는 없고 귀에 진드기가있어서 귀청소 한번 받고
먹을거좀 사왔습니다. 2~3개월 정도 된 애기라 성별은 아직 확실히 알수 없다고 하시네요.
근데 얘가 가만보니 시력이 없어요.... 시력이 없어서
부모에게 버려졌을 가능성이 있다고합니다. 불쌍하고도 속상하네요.
이제 어쩌죠 이 아이를 ㅠ
추천 1
댓글 26건
얏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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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시력이 없으면...앞을 못보는 길냥이라는건가요 ㅠㅠ |
블랙실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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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불쌍한 아가네요...시력이 없다니..ㅜㅜ 못키우길꺼라면 정들기전에 시설에라도 보내심이..... 사랑으로 보살펴주시면 더 좋겠지만요 ㅜㅜ |
Vich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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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주인 만났으면...ㅠㅠ |
kami91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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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히 여기시고 잘키워보심이 ㅜ.ㅜ 그 고양이가 티케이님 만난겄도 운명인데 ㅜ.ㅜ |
마리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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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 고양이라니 ㅠㅠ 불쌍하네요 ㅠ |
티케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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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옹네 일단 병원갔다가 집에 데려와서 배불리 먹이니
하루종일 잠만 자네요 얼마나 피곤했으면... |
티케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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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실베머리싸매고 의논중입니다.
애완동물을 키워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얏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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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뀨ㅠㅠㅠㅠㅠㅠ 맘아프네요 |
티케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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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치안쓰러워서 밤에 몇시간동안 쳐다만 봤습니다 ㅠㅠ |
티케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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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917그렇잖아도 와이프설득중입니다만.
맞벌이중이고 와이프는 자신없어 하고있어서..ㅠㅠ |
티케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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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hy제가 좋은 주인이 되보려고 와이프설득중인데
사실 저도 막 자신있진않아서...ㅠㅠ |
블랙실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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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티케이님 두팔안에서 잠드는 모습을 보면.. 아마 보내기 힘드실 겁니다. ㅜㅜ |
blue21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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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하시면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궁금하신 게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웬만하면 잘 먹이고 잘 재우고 애정 잘 주고 하면 건강하게 잘 커요 :) 예방접종을 맞아야 하는데 보통 3차까지 맞추면 됩니다. 중성화수술은 해주는 편이 좋구요. 키우는 초반에 금액이 좀 깨질거예요;;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화장실 잘 가리기 때문에 잔손이 많이 안가는 편입니다. 독립심도 강한 편이예요. |
Vich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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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문제들을 냉정하게 생각해보시고 결심히 서면 키우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그나저나 너무 이쁘네요 ㅠㅠ |
음란함은마음속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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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저도 2달만 맏아달라고 떠맞은 강아지를 14년째 키우고 있습니다. 멀리 생각하셔야 합니다. |
티케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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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214우앗 감사합니다. 화장실은 병원에서 전용모래라고하길래 사다가 박스에 깔아놨더니 아침에보니 쉬야는 거기다가 해놨더라구요 기특해죽겠어요. 쪽지로 문의드릴께요 :) |
티케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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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실베그냥 바닥에서 뻗어자는모습만 봐도 너무귀여워서 한참 쳐다봤어요. 큰일이네요벌써 ㅎㅎ |
장길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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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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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hy네 일단 애기가 활력과 안정을 좀찾을때까지 보살피면서 신중하게 결정하려고해요-
어서 기운차렸으면 좋겠어요~ |
티케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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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함은마음속에14년이나..
신중하게 결정하겠습니다! |
티케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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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산정확하진않지만 2달~3달정도 된 아기라고 하네요
또래보단 좀 작은거같다고 하시구요 ㅠㅠ 일단 많이 먹여야겠습니다. |
호로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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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귀하게생겼는데 ㅠㅠ |
나태한목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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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완전 심쿵이다 ㅠㅠ
근데 앞 못 보는 애기라 큰일이네요 정말 길게 보실 거 아니면 입양이나 시설 추천드립니다 아무리 가엾다고 해도 사람이 우선이죠 |
정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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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받으실거예요!
저희 집 고양이도 유기묘였어요. 처음엔 많이 마르고 허약했는데 지금은 돼냥이가 돼버렸네요. 냥이 티케이님이랑 오래오래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어디 보내지 마셔요. ㅠㅠ |
티케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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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처음에 데려오셨을때
어디에서 키우셨나요? 길냥이라서 아직 안방에 못들이고 주방겸거실같은데 박스로 만든 집을 놔줬는데 애기가 눈도안보이는데 장애물도 많고해서 안방으로 옮기고싶어서요. 목욕을 한번 시키고 집을 옮겨줘야할거같은데 목욕에 너무 스트레스받을까봐 아직 냅두고있습니다. |
정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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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목욕은 조금 안정돼 보일 때 시켰어요. 지저분했지만 안정이 최우선이라 생각해서 제 침대에서 재웠고요. ㅎㅎ
저도 박스로 집을 만들어 줬었지만 마음에 안 들었는지 거기에선 안 자더라구요. 그나저나 눈이 아예 안 보이는 건가요? 큰일이네요. ㅠㅠ 목소리로 친해지고 정 들여야 하려나요... 목욕 좋아하는 냥이었음 좋겠네요. 우선 귀 진드기 없애고, 약한 구충제 먹이고, 살 좀 찌운 담에 접종하시길 바라요. 강아지도 그렇지만 고양이도 간 손상이 쉬워서 어떤 종류의 접종이든 주의하시는 게 좋거든요. 전에 키우던 13살 냥이 진통제 잘못 놔줬다가 무지개다리 건넜거든요. ㅠㅠ 그래서 사실 지금 냥이는 중성화 말곤 접종도 안 시켰답니다.. -.-a 근데 집밖엘 안 나가서 그런지 완전 건강해요. 똥냥이 됐어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