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베이퍼 플라스크 by 베이퍼 샤크 (이하 베샥 플라스크)를 사보겠다고 생 난리친적이 있었습니다.

사건을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1. 시그뉴는 한국 직배송 공짜인것 터득

2. 시그뉴에서 베샥플라스크 파는것 터득

3. 시그뉴에서 베샥 플라스크 결재할랬는데 다 튕김. 실패.

4. 베이퍼 샤크 공홈에서 튕긴 카드들로 베샥 플라스크 결재해봄. 근데 됨 ;;;

5 다시 시그뉴에서 결재 시도. 결국 됨.

6. 베샥 공홈꺼 취소하고 시그뉴꺼 받으려고 시도.

7. 베샥 공홈 이놈들 쓸데없이 일처리 빨라서 이미 배송.

8. 울며 겨자먹기로 베샥 공홈 취소 못하고 시그뉴꺼 취소.

9. 괜히 베샥 공홈에서 배송비 다 결재하고 결국 비싸게 사서 받음.

10. 그 사이 시그뉴 결재 된거 환불 받고 취소 완료.



근데 ㅡㅡ 어제 난데없이 문자가 오더니 개인통관부호 없어서 배송이 안된다고 계속 문자옴;;

그러나 휴가때문에 휴가비 필요해서 휴가 가기전에 모든 지름신 치우고 못먹고 못입고 못쓰고있다가.

휴가가서 왕창 쓰고 먹고놀고마시고자고 해서 통장 빵꾸나고 그지됨.

그래서 아무것도 안사고 못샀는데 뭐 샀으니까 통관부호 빨리 달라고 독촉 문자가 옴.
겁나 이상함.

획인하니 나한테 오는게 맞음;;;;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뭘 샀는지 기억에 없음.



그래서 혹시라는 생각에 결재용으로 사용하는 이메일 들춰봤더니 ㅡㅡ 예전에 취소되고 환불받은 시그뉴발 베샥 플라스크가 쉬핑 떠서 한국 들어옴 ;;;;;;;;

잠깐 몇초동안 심한 갈등을 함... (역시 나도 인간이었어 ㅠㅠ)

그러나 몇초 후 바로 시그뉴 담당자님한테 오배송 왔다고 카톡 보냄. 그날 저녁시간에 카톡전화로 상황 설명 후 배송 받으면 고대로 다시 반송처리 해 드리겠다고 함.

정말 당연한거지만, 결재되지 않은 물건이 오배송되어 저한테 왔지만 구매하지 않은 물건이기 때문에 제꺼가 아니여서 반송!

베샥 플라스크가 두개 생길뻔 해서 순간 심하게 갈등을 했네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반성할께요.

그래도 정직한 착한일을해서 기분은 좋네요 ㅋㅋㅋㅋㅋ 시그뉴 담당자님 저 모른척 하면 미워할껍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