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을 쓰는데 그게 이벤트로 받은 기기에 대한 것이라 좀 그렇습니다.

이 글이 이벤트 후기에 더 어울리겠지만 첫 당첨이라 노출이 좀 더 많은 곳에서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었고

발라리안 자체가 워낙 유명하고 많이 보급되어 대부분 아시는 내용이라 특별히 후기랄 것도 없었습니다.

그냥 단순한 일반적인 디자인, 색감 등에 대한 정보 공유 차원이라 생각해 주세요.

그래도 이런 글은 이벤트후기 쪽으로 가야 한다면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발라리안 메탈릭그린 색상 기기를 몇달째 사용 중이었고 이번에 받은 제품도 그린 색상입니다.

디자인과 색감 등에 대한 비교 사진입니다. 기존 기기에 비해 SE가 약간 더 짙은 색감입니다.

SE 기기의 디자인도 나름 괜찮고 매력적인 측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충전 방식은 5V 2A로 빠르고 편합니다.

팟도 일부 각인을 제외하고 규격과 사이즈도 동일해 보였습니다만 기기와 팟 결합시 약간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존 기기는 사용한 지 좀 되어서 그런지 팟의 결합과 분해가 느슨한 편이었는데 SE는 2단계로 결합이 되었습니다.

새 기기의 타이트한 느낌에 액상 주입구 부분까지 삽입된 후 힘을 주어 눌러야 완전 결합이 되었습니다.

이미 사용 중이던 기존 팟도 약간 헐겁기는 하지만 역시 2단계로 결합이 되었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여러 SE 기기들이나 신규 팟들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제가 사용한 것들에선 확실하게 차이가 있었고

제게는 신규 기기와 팟이 더 타이트하고 2단계 결합이 되어 더 안정적이고 좋았습니다.

제 느낌엔 기기와 팟의 결합 부분에 약간의 개선(?)을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누수와 결로 부분에 있어서 드립팁 쪽 결로는 여전했지만 누수는 5일째 사용 중인데 아직 전혀 없었습니다.

뽑기 운이 좋았는지 기존 기기도 2개 팟을 사용 중인데 아직 누수는 전혀 경험을 하지 못했습니다.

드립팁 쪽 결로는 좀 거슬리지만 팟 하단부와 코일 결합부 쪽에서도 그 어떤 누수도 경헙해 보질 않았습니다.

신규 SE 기기도 1.0옴 코일에 잭프루티 액상을 5일째 사용중인데 누수는 아직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 같은 경우 5일째 사용 중이라 해도 이제 겨우 액상 2회 충전 중이라 다른 분들과는 좀 상황이 다릅니다.

기기와 액상에 욕심이 많고 아직 제게 딱 맞는 것을 찾지 못해 지금도 15개의 입폐홉 기기를 동시에 사용 중이라

5일이라는 기간으로 누수에 대해선 확신할 수 없지만 그간의 경험으로 보면 SE 기기도 누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신규 출시된 발라리안 SE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신 용트림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허접한 사용기, 정보 공유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