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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베발 골리앗2 받아서 첨 써봤어요.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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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8-25 00:00 1,104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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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 주력인 빌로우2 보다 못한 느낌이예요. 기대가 컸는데... ㅠㅠ

 

실망이 커서 단점부터... 쥬스조절링? 이거 왜 있는지 의미를 모르겠네요. 다른 무화기 보다 크지도 않은 쥬스홀이라 줄이는 거밖에 안되는 꼴...

칫솔로 빡빡 세척했는데 분해조립이 넘 뻑뻑함. 액상넣고 하부 닫을 때가 제일 짜증... 여기에 쥬스조절링이 찬조해서 더 짜증...(빙빙 도는게 두개인 셈)

회오리 흡입 이거 티가 안나요. 뭔가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허당흡입도 빌로우2보다 약간 딸림. 에어홀 빡빡한데(뭐든 다 빡빡함) 엣지가 날카로워서 손꾸락 너덜 조심...

 

장점은... 마감이 좋은편. 찌꺼기나 이물질 전혀 없네요. 엉성하게 된 부분도 없구요.

기성코일 가능. 이건 아직 테스트 전이라 잘은 모르겠어요. 하지만 어쨋든 가능하니까 장점.

싱글로 변신 할 수 있는 스페어 포함. 하지만 싱글로 쓸거면 다른거 많은데 이걸 살 이유가 없는게 함정. 

디자인이 멋있음. 요건 개인적인 장점인데요. 요철이 없는 매끈한 디자인이라 원통형 배터리들과 일체감 쩔을듯 해요. 음각된 문자와 펄스모양도 예쁘고...

리빌드 난이도 쉬운편. 빌로우2가 95점이라면 이녀석은 85점 정도...

 

맛표현은 잘 모르겠어요. 대조군이 없는 첨김장한 액상이라...

무화량은 빌로우2랑 비슷한데 조금 떨어지는 느낌? 아마 허당흡입압에서 약간 모자라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어요.

 

섭탱미니/빌로우2/리모2 등 검증된 무화기들만 들였는데, 골리앗2는 디자인에 반해서 질렀건만 사용성이 좀 딸리네요.

차라리 패스할려고 했던 카이푼4를 들이는 건데... ㅠㅠ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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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치타님의 댓글

치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본인요청에 의해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입니다.

올콤님의 댓글

올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치타제가 분해/조립이나 배터리 체결시 꽉 잠그질 않는데 골리앗2 얘는 힘이 많이 들어요. 제것만 그럴지도 모르겠구요. 아니면 섭탱미니나 빌로우2가 분해조립이 쉬운 무화기였을 수도 있겠네요.
기대가 커서 그런지 실망감도 컸지만, 디자인이 너무나 제 취향이라  어떻게든 살살 구슬려서 잘 써보려고 합니다. 어쩌면 이녀석 때문에 아날로그에 입문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예감이 들고 있어요. 워낙 단순하고 밋밋한 디자인을 선호하는터라... ㅎㅎ

개얼굴님의 댓글

개얼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저도둘다써보니 골리앗이 훨씬좋은거같습니다ㅋㅋ
상부주입 포기하고 쥬스조절링을없애고 길이를줄였다면 더좋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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